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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로맹가리도 모르고 에밀아자르도 몰랐다.
작가 김영하의 팟캐스트를 통해서 접하게 되고 그래서 차근차근 따라 읽고 있다.
천명관 <고래>를 읽었을때 처럼, 정신을 놓고 읽었다.
로자 아줌마, 우산 친구, 알제리 사람., 유태인, 롤라 아줌마, 하밀 할아버지..
멋진 소설이다.
책장을 덮고 마음속에 여러 심상이 소용돌이 치지만 밖으로 나와주질 않는다.
내가 말할수 있는건 그저 이건 좋은 소설이라는 것.
실제로 이러한 삶들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여러곳에서 비슷비슷한 모양새로 반복되고 있을것같다. 그것도 아주 여러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