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 간 소년, 자료와 가능성을 만나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6
김혜진.조영석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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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전집이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변신! 

확률과 그래프를 배워 봅니다


​오늘 아이와 읽어봤던 수통과 책은 

16권. 조선시대로 간 소년 자료와 가능성을 만나다!

라는 책이었어요. 


​수학뿐만 아니라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에 등장하는 자료해석과 확률통계, 

수학에서 크게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실생활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내용 중의 하나죠. 


​이번 주에는 수통과 책을 읽으며 

아이와 재미난 보드게임을 해 보았어요

아래에 아이와 노는 법 남겨놓을게요!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길 좋아했던 석정이가 

눈을 감았다 뜨니 조선시대로 이동!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요 

(방탈출인가요 ㅋㅋㅋ)

재밌겠어요~






목차입니다.


1 비를 예측하는 그래프

2 두 주사위의 가능성

3 윷놀이에 담긴 경우의 수

4 마방진으로 만나는 세상

5 화학반응으로 범인 찾기

6 평균으로 해결하는 빈곤 문제

7 과학 지식으로 왜적을 무찔러라

8 돌아갈 방법을 찾아서




수학, 과학, 사회 할 것 없이 

다양한 과목에 등장하는 그래프 해석하기

수통과 전집은 수학과 과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알찬 전집인데요 

과학과 사회 개념도 정말 많이 등장해요.

그림과 그래프가 함께 나와 있어서 아이가 눈으로 따라가면서 읽으면 

저절로 개념들도 익히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는 재미난 수학동화랍니다.





특히 이번 주는 아이와 

[조선시대로 간 소년 자료와 가능성을 만나다]에 등장하는

 '쌍륙놀이' 라는 걸 해 봤어요.

아이들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해보아요 간단해요!


​요즘으로 따지면 윷놀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주사위 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 '쌍륙놀이' 냐구요?

6까지 새겨진 주사위가 2개라고 해서 쌍6 놀이인 것 같아요(제 뇌피셜 ㅎㅎㅎ)


​엄마와 함께 보드게임의 기회라니! 잘 허락되지 않는 시간인데 ㅋㅋ

아이가 금세 흥미를 가지고 다가옵니다. 





전래놀이 쌍륙놀이!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쌍륙판과 흰말, 검은말 각 15개, 주사위 2개 인데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이정도 준비물은 금방 갖출 수 있죠 ㅎㅎ

쌍륙판은 첫째가 그리면 되니까요!

준비물을 만드는 시간도 놀이시간!

8절 도화지에 수통과 책에 나와있는 쌍륙판처럼 쓱싹 그려나갑니다 


​그리기도 쉬워요

수통과 책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1에서부터 6까지를 이어서 쓰는데요 

네 귀퉁이 모두 1에서 출발해 6까지를 

총 4번 써넣어 보세요





게임규칙을 이해하는 것도 아이의 몫!

아이가 열심히 수통과 책을 읽으면서 쌍륙놀이 게임방법을 이해하고 

엄마와 동생에게 설명해 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ㅎ

저도 편하고~ 아이도 즐겁고~ 얼마나 좋게요~~




​[쌍륙놀이 게임방법]

흰 말은 왼쪽 위에서 출발하여 시계 방향, 

검은 말은 왼쪽 아래에서 출발하여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한다. 

두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를 

합쳐서 움직이거나 따로 움직여도 된다. 

상대방 말이 2개 이상 있는 칸에는 말을 놓을 수 없고 

자신의 말과 상대방의 말이 하나씩 있는 칸에 

자신의 말을 더 놓으면 

상대방 말을 잡아 출발점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모든 말을 먼저 밖으로 내보내면 승리!




​흰말, 검은말 15개는 급한대로 

미니 바둑알로 하기로 합니다! ㅎㅎㅎ 

색종이나 피규어, 자석, 동전 등등 집에 있는 어떤 것이라도 

활용해서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숫자 한자로 썼다가 

둘째 혹시 못 알아볼까봐 (넘 무시했나 ㅋㅋㅋ)

숫자로도 같이 기입해 놓았어요. 


동생에게도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ㅎㅎ




형제가 재미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보드게임이

이 책에 나와 있어서 

바로바로 함께 해 보니 좋았어요.


​아직은 승부욕에 비해 규칙을 지키는 게 어려운 막둥이는 

떼를 쓰기도 하지만, 

여러 변 게임을 하면서 좋은 게임조를 만들었답니다 

형제가 한 팀으로 힘을 합치게 하니 

재미난 게임이 진행될 수 있었어요 ㅎㅎ




 

쌍륙놀이는 흰말과 검은말이 모서리에서 출발해서 

반대편 모서리까지 모든 말을 먼저 탈출시키면 되는,

약간 윷놀이랑 비슷한 게임인데요 

그 외에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소소한 게임규칙들이 있어서 

스릴감 넘치더라구요~ 전통놀이 왜이리 재밌죠?!





주사위놀이가 좋은 이유!

연산에도 도움되고요

전략게임이기도 하답니다! 

수싸움을 통해 두뇌발달 쑥쑥!

동생까지도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밑에 수학 수행평가 넘 웃기지 않나요 

Q. 주사위 2개를 굴려 나올 수 있는 경우를 모두 쓰세요. ​

A. 집에서 굴려 볼게요.

ㅋㅋㅋㅋㅋ

수통과 책 이렇게 재미 포인트 많으니 아이가 재밌게 읽는답니다~! 






​점점 승부가 진행되니 

둘째는 안달이 났는지, 게임을 엉망진창 ㅋㅋㅋ

이후에는 경쟁하는 게임보다는

협동하는 게임 형태로 바꿔서 노니 더 좋았어요! 

오늘 저녁에는 이 방식을 활용해서 

완전 재밌게 놀았답니다 (제가 졌어요 졌어 >_<)

형제 있으신 분들 

이 방법 활용해서 놀아보아요!



그 외에도 경우의 수에서는 윷놀이, 마방진 등등 

재미난 부분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아이랑 하나씩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에 다양한 개념들이 담겨 있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초등수학전집 및 초등과학전집 답게 

자연스럽게 수학과 과학의 연계점을 배울 수 있는 책인데요 

확률과 그래프에 대해서 배우긴 하지만 

스토리텔링 해 가면서 등장하는 전혀 다른 개념들도 함께 배우기 때문에 

STEAM사고력 확장에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석정이'의 이름은 

실존인물인 조선후기의 문인 '최석정'에서 따 왔다고 해요 

숙종 때 정치, 사상, 학술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특히 수학 분야에서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합니다. 

이렇게 과거 인물까지 알게 되니 좋네요.

특별히 이번 주에는 

형제가 함께 하기 좋은 전래 보드게임을 통해서 

수통과도 더 깊이있게 읽고 

여가시간도 즐겁게 보냈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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