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사례를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문체로 드러나는 저자의 자의식이 불편하다. 그러한 자의식에 비해 얕고 아마추어적인 문예비평, 제시하는 근거에 비해 너무 확고한 신념과 주장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