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만들고 싶은 조선 소년 - 조선 초기 어린이 역사 외교관 6
허순영 지음, 신민재 그림, 신병주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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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정원이라는 친구는 양반집 아이이지만, 선소에서 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아, 아버지의 눈을 피해 선소를 다니게 되는데...
유구 출신으로 조선에 배 만드는 기술을 전하러 온 아버지를 따라 조선으로 오게되는 파지와 친해지게 됩니다.


파지 또한 배 만드는 기술에 관심이 높아 둘은 금새 친해지게 되었고...

어느 날, 선소에서 못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파지의 아버지를 구하게 되면서


배 만들기에 관심을 두는 파지에 대한 못마땅한 마음도 녹이는 계기가 되지요~

 

그 이후에는
정원과 파지, 은복이와 함께 조선시대 배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깃드는 내용으로
이 책의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우리 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중국, 일본에서의 침략으로 우리나라를  해안을 지키기 위해
선조들은 배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게 되었고,


그 이유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도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정원이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하는 자세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에 우리 아이들이 본받고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아요~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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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덩크 슛 스콜라 어린이문고 32
이나영 지음, 국민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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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해고로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고
떡집에서 일한 경험으로 하나네는 떡집을 열고 새로운 동네에서 적응을 하게 됩니다.

연예인을 좋아해 연예인이 꿈인 키가 큰 하나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농구부에 들어오겠냐는 선생님의 제안에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농구를 하게 되면서 왠지 모를 희열을 느끼며 농구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 좋아하는것을 찾고,
좋아하는 무엇가를 위해 노력하고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위해 키워가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부모가 만들어가는 꿈을 향해 쫒아가는 요즘인거 같네요.

저도 괜시레 아이가 잘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커서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많이 강요하지 않았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후회가 될지언정, 진째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면서
미래에 자신에 진로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겠지요 내가 희열과 보람을 느끼고 좋아하는 일을 향해 노력하는

우리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세 살의 덩크슛을 뜻깊게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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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201호의 비밀 - 햄스터 100마리 구출 대작전! 아르볼 생각나무
강로사 지음, 지우 그림 / 아르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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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벤트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출간된 책이라고 해서,
아이와 책을 함께 읽기 전에, 해당 사건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햄스터는 1마리당 1케이지에서 키워야함에도
단지 개체수를 늘리기위해 무분별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너무 끔찍하고 불쌍한 햄스터 사육의 실체에 관한 뉴스를 보게 되었지요.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서, 필요할땐 소중하고, 필요하지 않을때는 가차없이
버려지는 그런 동물이 아닌데...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지만 너무 불쌍하다... 라는 딸아이의 마음에 같이 공감하며.

'우당탕 201호의 비밀'을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주인공 우린이는 카페 아저씨가 햄스터를 무료분양 한다는 말에 그곳을 찾아가고,
그곳에 살던 사람이 햄스터 100마리를 버리고 도망을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의사인 이모에 주위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햄스터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스토리로 꾸며져 있는데요.

 

막상 귀여운 나머지 쉽게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이 먼저이고,
어떻게 반려동물을 돌봐줄것인가 하는 마음은 뒷전이 되며


키우기가 힘이 들어, 동물들의 아픔은 뒤로한채 버려지는 요즘을 꼬집어 내는 이야기에

생명에는 사람도 동물도 허투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동물을 키울때는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지고 보호해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뒷편에는 햄스터의 종류, 습성과 특장, 햄스터를 기르기전에 알아 두어야 할 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어
유익한 정보가 되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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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아이 -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51
김정민 지음,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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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서평이벤트에서 선물받는 책이라 한번 읽어보라는 말에..
퉁명스럽게 '네...' 하며 책을 집어들고는

얼마되지 않아...ㅎ '엄마 이책 재미있는데요...??!!!' ㅎㅎㅎ

그렇게 단숨에 책을 읽어버린 딸아이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어서 그런지.
우리 조상들이 한번 태어나면 절대로 바뀌어 질수 없는 신분의 부조리와 성별/차별에 둘러쌓인 벽으로 인한 안타까움과

지금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안도감이 뒤섞인 채로,
늘 역사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살아갈수 있었을까??' 하고 되물어오곤 했었답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담은 넘은 아이'는 책장 밖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으로 푸실이를 데려오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처럼 ...

푸실이가 처한 상황을 원망하지 않고, 헤쳐 나가는 푸실이의 이야기에
저와 딸아이도, 힘든 상황이 닥쳐와도 스스로를 이겨 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버겁기는 하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라며...푸실이가 말한것 처럼, 원망은 나를 더 힘들고 버겁게 하지요.

스스로를 이겨내고 자신을 컨트롤 할수 있는 마음가짐 또한 배우게 된 기회가 된것 같아
책을 선물해주신 비룡소에 감사한 마음을 한번 더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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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노벨상 -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세계의 재앙이 되었을까?
정화진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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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위인전을 읽게되면서,
세계 각국의 위인들 중 노벨, 파스퇴르..등등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해 처음 개발이 되었고, 삶을 윤택해지게 만든
노벨상을 받은 위인들에 존경하는 마음도 갖게 되었지요. 

 

농경의 발달과 더불어 여러가지 기술이 발달됨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익숙해진 편리함과 안전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그러나, 그로인해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위험과 불편함 그리고 생명을 다시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들을  '슬픈 노벨상' 읽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슬픈 노벨상으로 바뀌어지기 전에,
우리가 다시 위험과 슬픔속에서 머물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과학의 기술을 발달시키면서, 평화로운 삶을 해치지 않는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한
미래를 꿈꿔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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