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의 초상화 아이앤북 문학나눔 24
윤영선 지음, 이영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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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고 작가님을 보고서야 박씨 성을 가진 노비 라는 책의 작가님의 책인걸 뒤늦게 알아버렸네요

그리고 매월당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 최고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은 위인이지요

김시습이란 위인이 생소한 딸아이와 김시습에 대해 알아보고

같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남장을 한 여자아이
주인공 박꽃은 자신의 힘겨운 상황을 헤쳐나가보고자
집을 나왔고, 지금의 자신에게 처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매월당을 찾아서 집을 나왔다가 무량사에서 지내게 되며

동자승과 매월당인줄도 모르고, 매월당을 찾으려 애쓰면서 어느순간 매월당에게 배움을 받으며
마음의 안정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걸음씩 노력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박꽃에게 설잠이 전하는 가르침은 메모해 두어 아이 책상에 붙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해볼만큼
도움되는 문장도 많았습니다.

 

"너는 남다른 재능이 있어. 굳이 도화서에 가려고 하지 말고

너만의 색깔로 네 그림을 그려라.

너는 스스로 빛나는 아이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마라.

넘치면 모자람보다 못한 법이니. "


지금 사춘기를 시작하고 있는 큰아이와 또래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는 독서기록장에 빼곡히 정리를 하는 예쁜 모습도 보여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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