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딩과 수평선
요시 마사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4장 만에 끝나는 아주 짧은 단편 HAPPY TRAIN까지 해서
6개의 이야기를 담은 푸딩과 수평선.
제목의 푸딩과 수평선은 첫 번째 이야기의 제목입니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지나가 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여운이 남고 쓸쓸함마저 느껴집니다.

 

푸딩과 수평선
 
신혼주부 히후미는 옛 남자 친구 코우타와 우연히 재회합니다.
옛 남자 친구라지만 헤어진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사람이죠.
겨우 6개월이지만 히후미는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해버려서
둘의 사이는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웃으며 코우타와 작별을 고하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코스모스 맨
 
대학교 4학년 때 친구인 키리가 카나이에게
둘 다 서른까지 독신이라면 결혼을 하자는 말을 건넵니다.
그때는 웃으며 넘겼지만, 세월이 흘러
서른이 된 카나이는 다시 그의 말을 떠올립니다.
회사와의 트러블로 지친 카나이는 문득 그 약속을 떠올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고 있는 키리를 찾아갑니다.

 

네 안의 나

 

약국에서 일하는 야마시타는 묘하게 익숙한 젊은 손님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모르는 사이이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타카토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과연 야마시타를 혼란스럽게 하는 타카토는 누구일까요?

 

노란 달

 

서른의 나이가 된 유우는 6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에게 차입니다.
전 남자 친구와 결혼할 생각이었던 유우는 충격으로 분노에 휩싸여
이 남자, 저 남자 마구 만나고 다닙니다.
하지만 별 소득은 없고 주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큰소리로 술주정을 부리던 도중 알지 못하는 남자에게 쓴소리를 듣습니다.
왠지 모르게 유우를 알고 있던 남자.
궁금함에 쫓아갔다가 둘이 죽이 맞아 밤을 불태웁니다.
그렇게 하룻밤의 인연이 끝나고 유우는 그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과연 그는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이 둘의 인연은?

 

30
 
서른 살 카나는 만화가인 스물 일곱 살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서른이 된 카나의 주변은 결혼 이야기가 연일 들려오고
왠지 모르게 초조해진 카나는 은근히 남자 친구 슈우지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흘립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로 남자 친구에게서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 이야기를 들은 카나.
이 커플은 이대로 헤어지게 되는 걸까요?

 

 

총평
 
대부분의 이야기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
전반적으로 아련하고 여운이 남습니다.
어긋나버린 사랑에 안타까워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간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런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란 달은 다른 이야기와 다르게
밝고 코믹한 분위기의 이야기라 제일 좋았습니다.
30은 노란 달의 주인공이었던 유우의 주변 인물 이야기라
유우가 또 한 번 출연하기도 합니다.
 
잔잔하고 여운이 남는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제 별점은 5점 만점에서 4점입니다.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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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라 1
히우라 사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1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께 힐링을..

 

 

소나다 미네, 29세.

여성 패션지 《W-GIRL》의 편집자.

일과 인생 모두 순조로워 잔잔한 파도처럼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하고 느긋한 ‘우란시라스 섬'을 무대로 그녀의 인생이 재출발한다.

 

 

 여성 패션지 편집자 29살 소네다 미네는

 

결혼한 지 9개월 만에 남편의 바람으로 파경을 맞습니다.
 

 

배신감과 충격을 추스르고 애써 견뎌보려 하지만 청첩장을 날리거나
이혼 서류서를 일방적으로 보내는 등 뻔뻔한 전 남편 켄지의 행태에 열 받은 미네는 결국..
 

 

그에게 한 방 먹이고 지긋지긋하고 답답한 도시를 떠나

 

친구 나츠가 사는 우란시라스 섬(통칭 우라라섬)으로 향합니다.
켄지를 주먹으로 칠 때 속이 꽤 후련하고 통쾌했네요.ㅋㅋ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인연들..

친구 나츠의 카페 '우라라 키친'의 셰프인 25살 하마자키와
나츠의 동창인 여자보다 예쁜 남자 쿠보 아유토.

과연 미네는 따뜻하고 느긋한 우라라 섬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덤으로 찾아오는 로맨스도♡

 
총평

우라라는 풋풋하고 가슴 떨리는 10, 20대의 연애가 아닌
(심리적으로) 막다른 길에 몰린 이제 30대에 접어드는 29세 이혼녀의 이야기입니다.
남에게 싫은 말 못하고 우유부단한 미네의 성격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겠지만
필사적으로 살아도 늘 제자리를 맴돌기만 하고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미네의 삶이
상당수 현대인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삭막하고 비정하기까지 한 도시와는 정반대로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의 우라라 섬이(게다가 풍경도 멋지더군요.)
대비되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미네의 모습에 같이 느긋해지고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실제로 우라라 같은 섬에 정신적 요양차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미네가 우라라 섬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꽤 즐겁고

 

더불어 새로운 사랑의 조짐(?)도 보여서 2권이 기대됩니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우라라를 읽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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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책방 1
요코야마 토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1

 

표지만 보면 핑크색 바탕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서 있어서
참 아기자기한 책방 같은데 사실은
야한 책을 파는 위험한(?) 곳의 이야기입니다.
 
 
 

 

 
미유는 초등학생 5학년으로 엄마는 가출하고 책방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럭저럭 평범한 한 부모 가정인데요.
그런데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책방이 야한 책 전문점이라는 겁니다.
미유는 아빠를 도와 책방에서 일을 거드는 보기 드물게 착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일 텐데 야한 책을 판다는 게 창피하고 속상할 법하죠.
(사실 제 나이여도 창피해서 어디에도 말 못할 것 같네요.)
 
그래서 가게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책방을 아끼고 직업 정신(?)이 투철한 건 미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이런 책방 싫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자신의 책방을 무시하는 말을 못 참기도 하고
 
 
 

 

 
고객들의 취향을 전부 다 파악해서 그에 맞춰 책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어른인 아빠보다도 책방 운영에 더 도움이 돼서 미유가 없으면 책방이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상당히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여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야한 책 전문점이라 주로 남자 고객들만 올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여성분도 종종 와서 미유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국민 아이돌이 이 책방에서 게릴라 사인회를 하기도 하며
 
 
 
 

 

 
미유의 친구도 놀러 옵니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 책방의 이야기는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책방 일에 열중해버리는
귀여운 미유의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어서들 오세요~ 
 현재 3권까지 정발 되었습니다 :D

 

 

 

 

 
총평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야한 책방이라는 소재에
왠지 변태적인 내용을 상상했습니다.
표지가 참 상큼해도 내용은 아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반적으로 착한 미유와 상냥한 고객들이 등장해
생각보다 변태적이지 않고 훈훈한 내용이었습니다.
귀여운 그림체도 그런 분위기에 한몫했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아직 초등학생인데 만화이고
많이 미화됐지만 이런 성인잡지가 가득한 책방에서
일하는 내용이 정발된 게 살짝 놀랍네요.
 
미유같은 아이가 실제로 있었으면
아빠가 경찰서 잡혀갔을지도...철컹철컹..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많이 미화돼서 그렇지
실제로 이렇게 훈훈하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만화는 만화일 뿐!​
평범한 곳도 진상 고객들이 넘치는 법인데
이곳이라면...ㅎㅎ​
 
 
그림체도 워낙 귀엽고 나름 훈훈한 내용이라
여성분이라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긴 하지만
역시 남성분들이 더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별점은 5점 만점에서 3.5점입니다.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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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시간 1
세이케 유키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1

 

 

유령 소녀가 하늘에 둥둥 떠 있는 성실한 시간 1권입니다.
성실한 시간이라는 의미는 살아있을 적에는
느끼지 못한 걸 죽은 후에야 알게 되어서
성불하기 전까지 영혼의 시간을 성실히 쓴다는
그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죽음을 피할 수가 없죠.
하지만 하늘이 무심하게도 아직 어린 십 대 소녀 카즈사에게는
그 죽음이 일찍 찾아옵니다.​
죽을 당시의 기억이 없어 영문을 모르는 그녀에게 죽었다는 사실과
죽음의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고참 유령 아저씨.
 
"넌 죽은 사람 손에 죽은 거구나?"
 
"저 사람은 운전 중에 급사했어.
그래도 차는 계속 달려가 우연히 거길 지나가던 네게 부딪쳤고
훅 날아간 넌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치고 즉사한 거지."
 
참 담담하게도 설명해서 죽은 게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어른들도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면 혼란스럽고 억울할 텐데
아직 꽃도 다 피지 못한 어린 나이에 황당하게 죽어버린 카즈사는
자신이 죽고 나서도 별 다름없는 일상이 계속되며
게다가 서로 좋아한다고 믿었던 미하루와의 관계가 자신의 착각이었고
사실은 좋아하는 애가 따로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더욱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다들 잠깐 슬퍼하더니 벌써 잊어버리고 평범하게 잘만 살고!
미하루는 좋아하는 애가 따로 있었고!
쾅쾅 내리치고 싶은데 휙휙 통과해 버리고-!
열 받아서 미치겠는데 이걸 어디다 쏟아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카즈사의 심정이 참 공감 갔습니다.
제가 만약 카즈사의 입장이었대도 똑같았을 것 같고
공감돼서 그런지 미하루가 좋아하는 란코에게
나름의 해코지를 해도 밉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미하루가 좋아하는 사람인 란코는
카즈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보이거나 목소리가 들리진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녀의 존재를 눈치채주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싫은 란코였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싫고 밉기만 한 란코였지만
자신을 도와주고자 하는 착한 그녀의 성격에
카즈사는 미묘한 감정에 빠집니다.
 
그리고 안 그래도 불안정한 상태의 카즈사인데
란코와 미하루의 대화에서
더욱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건 단행본에서 확인해주세요. ㅋㅋㅋ

 

 

 

어떤 부연설명도 없었지만
죽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과
그런 부모를 지켜보는 카즈사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 외에도 가슴 먹먹한 장면이 또 있지만
카즈사의 이 대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갑자기 죽어버린다고
사랑한 마음이 사라지고
없었던 것처럼 잊을 순 없죠.
비록 육신이라는 형태가 없어졌지만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남겨진 사람들 가슴 속에 남아 계속 살아가겠죠...

 

 

 

카즈사와 아저씨처럼 평범한 유령들이 일반적이지만
원혼에 대한 존재도 작품에 나옵니다.
흔히 우리가 즐겨 읽는 괴담이나
즐겨 보는 귀신 영화에서 나오는
원한을 가지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귀죠. 
 
 나름 그럴듯한 설정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들의 세계를 온전히 알 수 없기에
작품 속 설정이 명백한 사실은 아니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싶었습니다.
과연, 하루아침에 유령이 돼버린 카즈사는 무사히 성불할 수 있을까요?
그 결말은 단행본을 확인하세요~:D
 
현재 단행본 2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총평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항상 우리가 궁금해하는 영역을 다룬 책으로
일단 소재가 흥미를 끌었습니다.
죽음 이후를 다뤘지만, 전반적으로 담담한 분위기로
유령이 된 죽은 이들도 살아 있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존재해서
슬픈 감정도 별로 들지 않았고
중간중간 웃을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읽기에 좋았으며
 죽은 후를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언제 죽어도 아쉽지 않게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들게 한 책이었습니다.
제 별점은 5점 만점에서 4점입니다.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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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2집 - 살다가 [뮤직 2.0 스페셜 에디션]
SG 워너비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노래가 정말 다 좋아요. 지금까지 재고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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