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멀리 있는 그대에게
히노모토 우미 지음, 마츠오 마아타 그림 / 페어리노블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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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 오다지마 타츠로
수 : 사쿠라 하루키

짝사랑 이야기를 좋아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하루키의 친구 미츠는 아주 근사한 외모를 가지고 성격도 당찹니다. 반면에 하루키는 외모도 평범하고 그 탓인지 자존감이 낮고 성격도 소심합니다. 게다가 어찌나 나쁜 남자만 만나고 다니는지 쓰레기 수거반인 줄...

새로 온 부공장장 오다지마는 미츠와 잘 되려는 목적으로 하루키에게 다가가 미츠의 정보를 은근슬쩍 캐내려 합니다. 상냥한 그에게 하루키가 마음을 뺏겨버린 건 당연한 수순이고 오다지마는 하루키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척합니다.

하지만 오다지마가 접근한 목적과 자신을 바보 취급한다는 걸 알게 된 하루키는 큰 상처를 받고 그를 피하게 되고...

하루키가 자신을 피하고 냉랭하게 대하자 오다지마는 왜 그런지 궁금함과 동시에 하루키가 신경 쓰이고 어느새 본래 목적도 잊고 미츠 대신 하루키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루키가 너무 안타까웠고 오다지마는 솔직히 좀 더 굴려줬으면 했는데 빨리 끝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하루키가 오다지마를 좋아하는 와중에 그를 잊으려고 만난 남자도 참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는데 그런 남자한테 얻어맞고 출근도 못하고 감금되다시피 있는 게 참 이해가 안 가고 답답하더라고요.

답답한 등장인물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려하세요.

개인적으로 하루키가 오다지마의 접근 이유를 알고 슬퍼하는 장면이 참 가슴 먹먹하니 좋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오다지마에 대한 감정정리가 잘 안돼서 힘들어하는 모습도 좋았고요.
딱 오다지마도 하루키가 힘들어했던 만큼만 굴려졌으면 참 제 취향이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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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하퍼 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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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를 굉장히 인상깊게 보았기에 이 파수꾼도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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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디어 마이 컨시어지
리오카 나기 지음, 마츠오 마아타 그림 / 페어리노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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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BL소설은 읽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굉장히 즐겁게 읽었어요. 쿠라하라가 고지식한 성격이라 그런지 진도도 빠르지 않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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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1
오이마 요시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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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녀석이 싫었다.

 

 

 이시다 쇼야는 따분한 게 질색입니다.
그가 알고 싶은 건 어떡하면 따분해지지 않고 살 수 있느냡니다.
그런 그의 앞에 그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이 나타납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녀 니시미야 쇼코가 이시다의 학교로 전학 온 것입니다.
그녀가 공책에 글씨를 적어 대화하는 순간
이시다는 미지의 존재와 맞닥뜨린 것과 같이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귀가 안 들려?
내 알 바 아닌뎁쇼?
-p.69-
 
그녀에게 큰 흥미를 느낀 이시다는 재미로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진짜로 안 들리나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니시미야 귀에 대고 큰 소리를 지르는 건 예사며
그녀의 어눌한 말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따라 해 웃음거리로 만들거나
아래층에서 청소하고 있는 니시미야에게 쓰레기를 쏟아붓기도 합니다.
그러한 행동에서 인생의 충실감을 느끼는 이시다.
 
 
녀석은 이질적인 문화 환경에서 자란 외계인일 뿐만 아니라
우리 반에 해를 끼치는 방해꾼이다.
-p.96 
 
이시다가 생각하는 니시미야는 외계인이며 반에 해를 끼치는 방해꾼.
 
이게 바로 올바른 니시미야 이용법이다!
- p.106-
 
그런 방해꾼을 괴롭히는 게 올바른 이용법이라는 것.
 
 
처음에는 니시미야의 학교생활을 도와주던 반 아이들도
그녀로 인해서 불편을 겪자 점점 그녀를 은근슬쩍 멀리하며 뒤에서 흉보고
이시다가 괴롭힐 때도 말릴 생각도 없이 그저 웃고 있을 뿐입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니시미야를 위해 수화를 배우자고 제안하는 한 선생님의 말씀에
일침을 가하는 여학생의 말.
  
"전 수화보다 적는 게 더 편한데요."
 -p.89-
 
여학생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나는 적는 게 편한데 왜 니시미야가 편하기 위해서 수화를 배워야 하는가.
고작 니시미야 한 명을 위해서 왜 수많은 친구가 수화를 배워야 하는가.

이때 꽤 멋진 말을 해주신 담임선생님도 알고 보니 딱히 훌륭한 선생님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쭉 즐거운 생활이 계속될 것만 같던 이시다에게 닥친 위기.
솔직히 자기 자신이 초래한 결과물입니다.
니시미야를 괴롭히는 방법으로 보청기를 부서뜨리기도 하고
창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하더니
결국 니시미야 가족에게 170만 엔이라는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입힌 이시다.
 
모두 니시미야를 괴롭히는 이시다의 행위를 같이 웃고 즐겼지만
직접 그녀를 괴롭힌 건 이시다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니시미야를 괴롭히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영위하고 있던
이시다의 생활이 결국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쌤통이었습니다.
이렇게 주인공이 굴욕을 겪는 게 쌤통인 이야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총평
 
이 만화가 대단하다 1위라길래 얼마나 대단할까 싶었는데
다 읽으니까 왜 1위로 뽑혔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냥 가벼운 생각으로 펼쳤는데
덮을 땐 많은 생각을 하며 덮게 합니다.
 
타인을 짓밟으며 쾌감을 느끼는 것과
괴롭힘을 보고서도 재밌는 광경을 보는 듯이
웃고 떠드는 인간의 잔혹함과 무관심.
 
장애가 죄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주게 돼버리는 것.
그런 장애를 가진 사람 한 명을 위해
다수의 타인이 희생하는 게 당연한 것,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일까.
 
 그리고 딸아이를 위한 생각이었지만
딸아이의 의견과 생각을 무시하게 돼버린 어머니의 마음 등.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2권부턴 쇼야가 죄를 뉘우치고 쇼코에게 다가가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장르를 딱히 가리지 않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0^
 
현재 한국에는 5권까지 정발 된 상태고
일본에선 7권으로 완결 났습니다.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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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몬스터 1
히요시마루 아키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1

 

요조숙녀 여고생X당돌한 초딩 연상연하 커플
그러나 외면상으로는 그 반대로 보이는 귀여운 커플~♥
  

이사하던 날 트럭에 치일 뻔한 주인공 카호.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 건 훈훈한 꽃미남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여고생이 사랑하게 된 상대는 설마 했던 ‘5학년 1반 타카하시’였다?

 

진짜 내 모습을 알고 나서도

날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으면 너랑 사귈게.”

15살의 니카이도 카호는 대지주 집안의 애지중지하는 늦둥이 딸로서
동네 사람들, 선생님, 친구들 모두 부모님의 입김이 닿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 결과 카호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없게 되고
그런 환경 속에서 카호는 상처를 받고 소심해집니다.
 
고등학생이 된 카호는 상처뿐인 고향을 떠나 도시로 향합니다.
도시에서 그녀가 지내게 된 곳은 카스미 하숙.
그곳에서 멋진 남자에게 도움을 받고 첫눈에 반해버리는데요.
소심한데도 반한 남자애에게 좋아한다고 직격타를 날리는 저돌적인(?) 면모도 보입니다.

 

 

 잘생기고 멋지고 키까지 큰 그.
타카하시 카나데는 집주인의 아들로 무려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일사천리로 그와 사귀게 되는 카호.

 

 

 겉모습은 영락없이 성인 남자인 카나데.
이런 뇌쇄적인 모습으로 애인다운 걸 하자고 하며
심장 건강을 해롭게 하지만

 

 

애인다운 것 = 모래성 쌓기인

속은 천진난만하기 짝이 없는 초딩이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알 건 아는 초딩일지도..

(하긴 요즘 애들은 조숙하지요... 쿨럭)
아무리 봐도 심장에 해로운 초딩입니다.
참고로 좋아하는 신체 부위가 팔뚝과 허벅지...라고 하네요.
 
그들의 연애는 순조로워 보이지만
카호와 카나데의 교제를 반대하는 사람들(단행본에서 확인하는 센스~★)이
있기에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과연 카호는 연하남 카나데와 예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인가?
 
​개봉박두-
현재 단행본 3권까지 발행되어 있습니다. 

 

 

 

총평
 일단은!! 그림체가 정말 나무랄 데 없습니다.
보는 내내 눈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_*)
​카호는 얼핏 '빙과'의 치탄다 에루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참고로 '빙과' 코믹스는 7권까지 발매가 되어있답니다~소근.)
또한 ​​중간중간 개그 요소가 많아 코믹하게 볼 수 있습니다.
카나데가 속은 아직 어려서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거든요.
겉모습과는 괴리가 있는 그 모습이 웃음 포인트~★
반하고 사귀는 게 LTE-A급인 급속도의 전개와
(요즘 같은 시대엔 당연한가요?ㅋㅋ)
왠지 모르게 정신없는 느낌 및 조금 유치한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진지한 면보다는 코믹한 면이 두드러진달까요.
별점은 5점 만점에서 3.5점입니다.
 

이상으로 대원만화통신사 소원이었습니다.

대원씨아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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