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교과서 속 실험관찰 교실 밖 신나는 수업 8
김정애.송은영 글, 김창희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산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실험 관찰> 

성인들 뿐 아니라 학업중인 학생들에게도 과학이라는 과목은 매우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교과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낯설은 용어와 함께 다양한 도구를 통해 실험을 하고 관찰을 한다는 것은
매우 꺼리고 힘든, 지루한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교과서에서는 실험의 주제와 내용만 제시할 뿐 실험에 대한 결과의 개념이나
체계 등은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마저 있어 더더욱 과학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묻고 답하는 형식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교과서 속 실험 관찰"
통해 실험에 대한 주제, 방법, 결과, 그리고 개념까지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한 점은
매우 효과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여러 분야로 흩어져 있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각 분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여 개념으로만 익히는 주입식 학습에서 탈피하고자
한 점은 매우 유익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수평식 학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속의 학년별 실험과 관찰에 관한 내용을 거의 게재를 하여 쉽게 간과를
하거나, 혹은 두려워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도 매우 알찬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념을 알아야할 부분은 표로 정리를 하여 학교 공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나,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을 실어 이해도를 높인 점은 이 책만이 가지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몇 가지 실험을 함께 하면서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최대한 알기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간이 아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길벗스쿨'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는 "교과서 속 실험관찰"을 따라 아이들과 집에서 몇 가지 실험을 따라 해보았답니다~^^

Ⅰ. 생물 - 154p. 어떤 콩나물이 더 잘 자랄까? (5학년 2학기- 1.환경과 생물)  

    

★ 준비물 - 빈 페트병 2개, 콩나물, 검은 천이나 검은 봉지



〈관찰 방법〉

① 2개의 빈 페트병 주둥이 주위를 송곳으로 뚫은 뒤, 2개 모두 반으로 자른다.
② 페트병의 위쪽을 뒤집어 콩나물을 넣고 물 받침으로 사용할 아래쪽에 끼운다.
③ 하나는 검은 천으로 씌우고 다른 하나는 햇빛이 비치는 곳에 그대로 둔다.
④ 하루에 3~5회 물을 주고 아래쪽 물 밫침의 물을 자주 비운다.
⑤ 매우 두 콩나물을 비교하여 관찰한다.
 


 - 왼쪽(검은 천을 덮은 것), 오른쪽(그냥 둔 것) -
 

첫 날-콩나물을 2개의 페트병에 나누어 담았다.      
삼일째-그냥 둔 콩나물이 점점 초록색으로 진해지며 굵고 단단해졌다. 
           검은 천을 덮은 콩나물은 키가 더 크지만 줄기가 연하고 가늘다.
사일째-그냥 둔 콩나물은 초록색이 더욱 진해지며 떡잎과 싹이 나오기도 했다.

[ 콩나물이 햇빛을 받으면 엽록소에서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 녹색을 띱니다. 
    그래서 검은 천으로 덮은 것보다 굵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식물이 잘 자라려면 
    빛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교과서 속 실험관찰 본문 中) 〕

Ⅱ. 화학 - 54p. 어느 액체가 가장 먼저 증발할까? 4학년 1학기- 2.우리 생활과 액체)
 



★ 준비물 - 물, 알코올, 식용유, 스포이트, 유리판, 헤어 드라이어


 

〈실험 방법〉

① 유리판 위에 물, 알코올, 식용유를 각각 다른 스포이트를 이용해 한 방울씩 떨어뜨린다.
② 5분 정도 지난 뒤 유리판 위의 액체를 서로 비교해 본다. 가장 먼저 증발한 액체가
    무엇인지 관찰한다.
③ 아직 증발이 덜 된 액체는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증발시킨다. 

〈 실험 결과 : 증발 순서-알코올 ⇒ 물 ⇒ 식용유 〉 


[ 액체의 증발은 끓는 점에 영향을 받아요. 끓는점이 낮을수록 빨리 증발합니다. 
    알코올의 끓는점은 78℃, 물은 100℃입니다. 식용유는 어떤 종류의 기름을 포함
    하느냐에 따라 끓는점이 달라지는데, 보통 100℃ 이상입니다. 따라서 액체의 
    종류에 따라 증발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이제 알 수 있겠지요. 
    (출처- 교과서 속 실험관찰 본문 中) 〕

〈 물리 - 45p. 어떻게 해야 물건을 많이 실을 수 있을까? 6학년 2학기- 1.물속에서의 무게와 압력) 〉 


  
 

★ 준비물 - 접착테이프, 종이컵 4개~5개, A4용지 크기의 나무판자


 

〈실험 방법〉 

① 종이컵 4개로 나무판자를받친다. (나무판자 만으로도 물에 뜨지만 두께가 얇아서
    위에 물건을 얹으면 금방 물속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② 종이컵과 나무판자가 만날 위치를 결정한다. (종이컵을 나무판자의 네 귀퉁이에 
    가도록 할 수도 있고, 가운데에 모을 수도 있다. 자신의 생각대로 해 본다.)
③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나무판자에 종이컵의 바닥을 붙여 고정시킨다.
④ 나무판자와 종이컵을 붙인 배를 물 위에 띄워 놓고 그 위에 물건을 올려 본다.
⑤ 나무판자가 가라앉기 전까지 물건을 올려 본다.
⑥ 종이컵의 위치를 바꾸어 가며 놀이를 해 보고, 물건을 싣기에 편리하고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으려면 어느 위치가 좋은지 찾아본다.


[ 물건의 무게를 잘 견디려면 종이컵의 위치가 어떤 것이 좋았나요? 나무판자 위의 
    물건이 누르는 힘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컵을 한곳에
    모으는 것보다 나무판자의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종이컵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교과서 속 실험관찰 본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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