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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외딴섬 여행 무민 그림동화 14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무민의 시리즈에 열광하는 우리집 4살 꼬맹이와 함께 신간으로 나온 "무민의 외딴섬 여행"을 읽어봤어요. 이즈음 아이들이 "모험"에 대하여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설레임이 있을 때인데요. 무민가족들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순간 저희집 꼬맹이도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인 것 같더라고요.

 

"왜 무민 엄마, 아빠, 무민, 스노크아가씨"만 여행을 가?

"스너프킨과 스니프, 헤물렌, 꼬마미이는 왜 같이 안가?"

 

무민 가족이 외딴섬에 도착하여 놀다가 집에 돌아가려고 할 즈음, 배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을 때 무민 아빠의 의연한 대처(당황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협력하여 뗏목을 만드는 모습)와 뗏목을 만들어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무민 엄마가 찻잔이 바다에 빠지자 중요한 것 아니라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 파도가 강하여 뗏목이 다시 모래밭으로 밀려들어와 뒤짚어졌을 때 서로를 챙기는 무민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무민의 외딴섬 여행을 접하게 되면,

모험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여행이나 삶에서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의연하게 대처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동화 속 여행이지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무민가족들의 모습에 안도를 하는 아이를 보면, 아이는 무민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무민의 엄마가 다시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무민의 가족이야기가 우리네의 이야기이기에, 우리집 4살 꼬맹이가 무민에 열광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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