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키는 영웅들 - 지구를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
해리어트 로머 지음, 줄리 맥로린 그림, 정현선 옮김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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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뭐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지나친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당장은 우리가 알수 없으나,

우리 아이들이 컸을때는 세상이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를테니깐요..

환경..

환경에 대한 문제를 우리가 크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인데..

심각성을 못느끼고 지나치는 건 아닌가 다시 한번 반성해 보게 되네요.

 

지구를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총 12명의 영웅들이 있답니다.

한분, 한분 읽을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져 오고,, 우리나라가 아니라,, 그냥 지나칠것이 아닌거 같구요.

당장, 나부터 실천을 해야겠다는 다짐이 하게 되었어요.~

영웅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거 같아요. 사소한 실천에서 부터 묻어져 나오는게 아닐까요?

 

12명의 이야기중.. 우리 아이는

5장_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세요. 마지 리처드 가 인상적이라네요.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아요."

마지 리처드가

"여러분의 아이들이 이 공기를 마시기를 바랍니까?"

이 부분과 그림이 머릿속에서 맴돈다구요..

 

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들이.. 하늘을 온통 뿌옇게 뒤덮어 버리는 일이.. 있을때..

우리는 과연 제대로 말을 할 수 있을지.. 숨을 쉴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구요.

아이가 이부분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부분이니.. 심각성을 크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한번씩.. 날씨가 흐린 날이거나,, 이럴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많이 봤다구요

 

아이가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뭐~~ 그냥 환경 이야기 아니에요.

라는 표정으로 첫장을 넘겼지만,

그 자리에서. 얼굴이 굳어져 가며 읽는 모습을 보았을때... 저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땅을 물려줘야 할텐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 우리가 자라면서.. 아토피라는게 어디 있었습니까?

그런것도 모르고 자란 우리들인데.

지금의 아이들은.. 아토피니.. 새로운 신종 병들이 생기고, 그에 따라 약 개발 하느라 바쁘고

그 모든것들이.. 환경이 급격히 바뀐 탓이 아닐까요?

 

제가 읽은 느낌이나, 아이가 읽은 느낌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환경적인 문제에서..

참으로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이는  이 12명의 영웅들에게 본받아야 할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은 지나치는데..

이사람들은.. 아니라구요

그냥 예전의 위인만 존경하는게 아니라,, 이런 환경 운동가들도 존경한다구요

오늘부터라도 당장 쉬운거 부터 실천을 하겠다는 군요..

샤워할때.. 물 아껴쓰기, 손 씻을때 물 받아서 쓰기..

아이만 실천하는게 아니라 모든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하나부터 실천을 하게 만드는 책...

 

이런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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