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 - 정혜신·이명수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정혜신.이명수 지음, 전용성 그림 / 해냄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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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홀가분

사람은 누구로부터 위로받을 수 있을까요? 사람은 타인과 함께하는 순간부터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는 반면, 누군가는 상처로 인해 주저하고 망설이게 되는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데요.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Part 2:

 

나를 응원하는 심리 처방전

이런 사람들의 차이는 회복탄력성에 있다고 해요. 위기와 갈등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원래의 심리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누군가는 주변의 소중한 누군가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고 누군가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홀가분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심리처방전이에요. 회복탄력성을 스스로 키워내고 성장시킬 수 있는 그런 책 말이에요.

Part 3:

 

잔잔한 울림과 따뜻한 이야기

홀가분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은 지시하거나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메시지가 중심이었다는 점이에요.

저도 오랜 취중 생활 동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사라지고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요. 홀가분을 읽으면서 점점 낮아져가는 저의 모습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Part 4: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내용

제가 홀가분을 읽고 나서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부분은 : 다섯 번째 처방전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나입니다'라는 부분이에요.

사람은 언제 실망감이 가장 크게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언제 스스로를 놓게 되는 것일까요? 홀가분을 읽으면서 저는 이 부분만 두세 번 읽으며 감동을 받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되는 순간이 가장 위기인 것 같아요. 자신에 대한 믿음도 자존감도 사라진 그런 상태 말이에요.

믿음을 잃은 사람은 주변 환경에 많이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될 수밖에 없어요.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보이고 싶은 모습을 위해 자신을 위장하고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보다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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