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 없는 외출
휘리 지음 / 오후의소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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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아름다운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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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에덴브릿지 호텔 신입 직원들을 위한 행동 지침서 - 매뉴얼 규칙괴담 테마소설 단편집 구구단편서가 1
지야, 코코아드림, 녹차빙수 / 황금가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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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접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전까지 들었던 규칙 괴담은 어떤 배경을 놓고 그 안에서 지켜야할 사항들 1, 2...이런 식으로 간단한 형식이었는데 이 책은 더 상세한 매뉴얼이나 웹페이지 글, 경험을 정리한 등등으로 다양한 형식이다.

  첫 번째 파트는 한빛동이라는 가상의 동네의 도서관, 베이커리, 성당의 이용 규칙이 나온다. 세 장소의 규칙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실제로 이런 불가사의한 동네가 존재할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그들'과 관련된 [자소서 꿀팁]도 있는데 결국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훌륭한 공포물이다.

  두 번째 파트는 표제작인 에덴브릿지 호텔과 라이라이 프로덕션의 지침서. 둘 다 정석적인 규칙 괴담인데 섬뜩하고 재미있게 쓰였다. 이 두 직장에 학생들을 취업 연결시켜주는 고등학교의 신입생 축하 연설문이 앞에 배치돼서 이 학교와 더불어 그 두 곳에 무언가 있겠구나, 하고 긴장감을 주는 한편 고등학교와 교장도 꺼림칙하고 기괴하게 만든다는 점이 재미있다. 연설 중간에 누군가 난입하는 부분은 왠지 크툴루 기반 TRPG 시나리오가 생각나서 웃었다.

  세 번째 파트는 그린티 시리즈. 그린티 리조트 문건은 점차 비밀이 밝혀지는 구조가 좋았다. 다만 귀신이 아닌 괴생물체가 등장해 호러보다는 판타지처럼 느껴진다. 그린티대학교 녹차빙수제조공학과 안내문은 그것을 주운 이의 경험담의 형태를 취했는데 이것도 신선했다.

  길지 않아서 빠르게 읽을 수 있어 오히려 몰입할 수 있었다. 괴담을 좋아하지만 겁쟁이라 못 보는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슬며시 불안과 공포가 스며드는 규칙 괴담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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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밖에 없네 큐큐퀴어단편선 3
김지연 외 지음 / 큐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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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하고 오는 거 정말 기다렸는데 드디어 출고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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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터 - 언더월드
정이안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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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쪽이 훨씬 넘는 분량인데 술술 읽히네요! 배경이 익숙한 지하철이라 몰입도 잘 되고요.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본격적인 SF라 더 마음에 들어요. 후속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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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환담 채월야 외전 월야환담 시리즈
홍정훈 지음 / 청어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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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만 품절이라뇨;; 재판매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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