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는 아이들 - 초등학생들이 만든 제주 곽금올레 샘터어린이문고 31
박채란 지음, 손희영 그림 / 샘터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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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만든 제주 곽금올레에 대한 실제 이야기랍니다..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길을 만들었을가?? 라는 의문점과 함께 책을 읽어내려갔답니다..

 

책 표지이다~~ 여섯명이 아이들이  곽금팔경을 찾아 다니는 모습이 그려져있답니다..

 

책 목차에요...다 읽은후에 재미있었던 부분, 더 보고싶었던 부분 다시 찾아서 볼 수있답니다..

 

책 속 곽금올레길을 찾아 나서는 여섯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된 일이 이렇게 길을 마들게 되었네요..

 

곽금팔경에 대한 정보와 각 단원끝에 관찰일기가 나와요..이건 누가 쓴걸까 라는 궁금증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것 같아요..^^

 

한 3년동안 제주도에 살았던 적있어서 참 반가웠던 책이랍니다..

책 속에 있는 제주방언도 재미있고 그때 자주 쓰던 말들이 보여서 더 즐겁게 읽었답니다..

같은 한국사람들인데도 쓰는 말이 꼭~~ 외국어 같았으니깐요..

 

호기심으로 시작됐던 곽금팔경 찾기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면서 더욱더 자기가 살고있는

마을을 더 사랑하게 되고 뿌듯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여섯아이들의 각각 틀린 성격도 잘 그려져 있고 벌써부터 자기들의 꿈을 가지고 있는 모습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과 자극을 줄수 있는것 같아요...어릴때부터 자기가 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조금씩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참 이쁘게 보였답니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티격태격하지만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도 모듬활동이 많은

초등학교 모습이 잘 담겨져있는것 같아요..한명이 혼자서 해서도 안돼고 모든 아이들이 같이

참여해서 완성해야되는 모듬활동에 아이들이 잘 참여해준것 같아요..

물론 선생님이 찾을때마다 6명이 같이 찍어야된다고는 했지만요..^^

 

보물찾기를 하듯 마을의 좋은 곳을 하나씩 하나씩 찾을내는 모습이 꼭 보물찾기를 하는것 같았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제가 있을때는 못봤답니다..다음번에 아이들과 제주도를 찾게되면 꼭 한번

보고올려구요..아이들과 산책하듯이 다니다보면 어느새 8곳을 다 갔다올수 있겠지요..

 

바다도 볼수있고 멋진 곳이 많은 제주도~~ 그곳에서도 곽금올레길을 많은 사람들이 가봤으면 좋겠네요..

 

책 뒤편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실제 사진이 실려있답니다~~

전 그중에서도...곡금5경 남당암수가 보고싶어요..*^^*

 

어른들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생각했던 초등학생 아이들의 괌금올레길 만들기는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멋진 일을 할수 있다는걸 보여준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지금보다 생각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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