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엄마와 나

엄마와 나
나카가와 미도리, 무라마쓰 에리코 (K.M.P.) 지음, 이재화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7년 5월

별 것 아니었을지도 모를 어린 시절, 엄마와 나.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그래 그 땐 나도 저랬었어"하는 반가움과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움이 뒤섞여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100자평] 도남의 날개

도남의 날개 ㅣ 십이국기 6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11월

아마 십이국기 등장 왕 중에 가장 어리고 가장 호탕하고 가장 생각이 깊고 멋진 왕의 이야기일 것이다.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깊게 남아 몇번이고 다시 읽게 된다.

[100자평]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하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하 ㅣ 십이국기 4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재에서 온 스즈, 방에서 온 쇼케이. 그리고 경국에 대해 알기 위해 수행중인 요코. 각자 다른 사연과 고민을 가진 세사람. 그들이 이동하는 동안 마주하는 나라들의 여러 모습을 보며 좋은 나라란 어떤 나라인지 고민하게 한다.

[100자평]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상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상 ㅣ 십이국기 4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7월

1권에 이은 경왕(요코,요시) 즉위 이후의 이야기. 현재의 한국 정치상황과도 비슷한 것 같다. 좋은 왕이란 어떤 왕인가? 성숙한 인간이란 어떤 것인가? 두가지 질문을 안겨준다.

[100자평] 데프 보이스

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마루야마 마사키 지음, 최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3월

간만에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사건 자체의 궁금증을 푸는 묘미, 주인공의 갈등을 읽는 묘미, 소재 자체에 대한 흥미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