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한자 오디세이

한자 오디세이 ㅣ 한자 오디세이 1
정춘수 지음 / 부키 / 2003년 2월

자원 해설 및 풀이가 잘 되어있다. 쭉 공부하고 단어장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이 책 전에 진흥회 3급을 공부했는데, 겹치는 글자가 많아서 수월했다. 그정도 난이도라고 보시면 된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억지 암기법이 아닌 원리 학습으로 공부하기 더 쉽고 오래 기억에 남지 않았을까 싶다.

[100자평] 언 다르고 어 다르다

언 다르고 어 다르다 - 슬기로운 낱말 공부
김철호 지음 / 돌베개 / 2020년 7월

언어를 세심하게 쓸 수 있다는건 그만큼 표현을 더 잘 할수 있다는 말이고, 표현을 더 잘 할수 있다는건 그만큼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말이다. 평소에 쓰던, 혹은 쓰지 않던 단어들을 조금 더 세심히 들여다보는 일. 어쩌면 내 일상을 한번 더 돌아보는 일.

[100자평] ‘장판’에서 푸코 읽기

‘장판’에서 푸코 읽기 - 장애의 교차로에서 푸코를 만나다
박정수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8월

정상성과 비정상성, 몸, 타자화... 최근 관심가는 주제였는데 이 책을 만났다. 푸코에겐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꼭 푸코를 읽어봐야지.

[100자평]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는 법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아무리 쉽고 친절하게 쓴 대중서라지만 니체의 말을 인용하면서 출처도 안밝혀서야 되겠습니까? 마태복음은 표기하면서 니체 인용은 표기가 없네요. 한국어 니체전집도 나와있는만큼, 어느 책의 어느 부분 구절이라는건 표기해주세요.

[100자평]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 심리학에 관한 150개의 개념들
강현식 지음 / 소울메이트 / 2010년 12월

가장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개념들이 모두 들어있다. 어떤 것이든 기초를 닦는 과정은 창의적일 수가 없다. 심리학을 하려면 여기 있는 개념들 정도는 모두 이해하고, 모르면 ‘암기‘해야한다. 두고두고 반복해서 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