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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포네 볼류메틱 마스카라 - 8ml
화이트앤블랙
평점 :
단종


포장부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사용해보니 타 브랜드 제품들과는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주는 케이스와 더불어 선명하고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속눈썹을 올려주는 것 같다.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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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 정의를 훔치다 - 박홍규의 세계 의적 이야기
박홍규 지음 / 돌베개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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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나라에서 대대로 사랑을 받는 인물은 도둑이다. 그냥 도둑이라고 말하면  그렇고 이 책의 제목처럼 정의를 수호하는 의적으로 불린다.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강력한 권력이나 부를 무기로 약자를 괴롭히고 권력이 힘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그들을 이 의적들이 나서서 해결사 노릇을 한다. 부패하고 돈이 눈이 먼 권력층을 혼내주고 그들이 재물을 빼앗거나 되찾아서 가난한 민중들에게 고루 나누어주고 베푸는...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그들은 그 어떤 큰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일지매나 홍길동, 임꺽정, 영화에서 수없이 제반복 되어온 영국의 셔우드 숲의 의적 로빈후드, 멕시코 혁명에서 전설적인 북부군을 이끈 판초 비야....등등.  그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의적으로 활동했다.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해적들도 마찬가지다.  해골그림에 엑스로 겹쳐진 깃발을 달고서 바다를 항해하는 그들... 애꾸눈으로 안대를 하고, 화끈하게 싸우지만 정감있는 그런 피터팬 같은 동화속의 모습들도 한편으로 즐거움과 주기도 한다.  어릴때 봤던 보물섬 같은 만화는 아직도 기억속에 서늘하게 남아있다.

비록 그 수없이 많은 곳에서 정의를 실현했던, 모든 민중이 평등하고 행복하기를 바랐던 그들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그 권력자들을 제압하거나 위에 서지는 못했지만,  그 대신 그들은 평범함의 소시민들에게, 다수의 사람들,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정의의 인물로 기억되고 가슴속에 남아 나지막한 희망을 언제나 품게 하고 있다.

지금의 시대에 그런 정의의 의적을 만날수는 없는걸까..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 의적들이 남아있고 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회 곳곳에 그러한 의적들이 숨어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싶다. 이 책은 단순하게 우리가 이름 정도만 기억하거나 영화속에서나 동화책속에서 만나는 의적들을 단순하게 제반복 하는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깊게 파고드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재미있다. 새로운 소재의 책이다.  즐겁고 편안하게 기억속에 남아있는, 혹은 가물가물한, 혹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다시 읽으며 작은 흥분과 미소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인문 분야의 책이지만  기관지에 실린 글들이라서 이미 검증이 되었으며 어렵게 읽을 필요도 없으며 책 곳곳에 자료사진이 있어 다소 낫선 의적들의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독자들은 그냥 의적들의 행적을 같이 따라가면서 읽으면 되는 책이다. 나름대로이 그 인물들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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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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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고 흔히 말하면 들어봄직한 말이긴 한데 그렇다고 한시란 무엇이다 라고 닥 부러지게 말하기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너무 미천한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정민 선생님이 나같은 독자들을 위해서 이 책을 통해서 친절하고 쉽게끔 한시를 읽고 접하게 해준다. 책 표지의 붉은 빛의 그림과 책속의 그림들도 꽤 마음에 들며 책 내용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책 내용도 중요하지만 잘 차려진 밥상 음식이 더 마음에 드는 것 처럼 책의 겈치레도 밋밋한것보다는 이렇게 꾸미는 것도 독자들에겐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한시 책들이 꾼준히 출간이 되어 독자들이 좀 더 관심을 가 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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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틱낫한 지음, 류시화 옮김 / 청아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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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이 책들이 요즘 무척이나 많다. 제목들도 대부분 사색적이거나 직관적이다. 이 책은 제목대로 마음의 평화로움에 대한 스님의 글이다. 자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던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자기상황에 대해 불안하고 비관적이기 보다는 그 안에서 또 다른 평화와 자유로움을 찾으면 좋을것 같다.

그의 말들이 너무 관조적이고 사색적이라는 느낌을 주지만 마음을 편안하고 안정된 감정을 잠시나마 가질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다. 책속의 사진들도 이 책을 읽는데 더욱 편안함을 준다.책의 페이지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고가라는 점이 조금 아쉽다.좀더 저렴하게 이런 분의 글을 읽을 수 있다면 더욱 편안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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