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 여공의 삶 - 한 여성 노동자의 자기역사 쓰기
신순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3살 가족을 부양하기위해 시다가 되어야했던 그녀. 무료로 공부시켜준다는 이야기에 찾아갔던 노동교실을 통해 노종조합에 가입했고 그제서야 자기삶의 주인으로 살수 있었다는 그녀.
암울했던 박정희 정권 시절, 실제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그녀들의 삶. 오랜시간 감시와 탄압속에서 숨죽이며 살아야했던 그녀들.
세월은 흘렀고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노동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더욱 교묘해지고 더욱 악날해진 자본의 탄압과 정권의 방조.
신순애님의 석사논문인 책. 잘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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