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5년 7월
평점 :
절판


이 분 책 3권중 두번째입니다.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탁월하고 몸소 실천하시는 분입니다. 글들은 서간문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책을 내고자는 의지가 있으신 분이 아니고, 주변에서 필자의 글을 모아 낸것이라 사실은 아주 신변잡기에 해당하는 글이죠.
갖추어진 사람의 경우, 일할때나 걸을때 향기가 난다고 하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글과 자연을 보며 참다운 모습을 内化할수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페이지를 나무이야기에 할애하셨는데, 나무별로 특징과 장단점을 어찌 이리 자세하게 아시는지..자꾸 변해만 가는 사람을 이제 믿지 않으신거겠지요?
다음 집은 나무냄새 팡팡 나는 단독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것도 숲이 우거져있는 단독이요..상상만 해도 가슴이 잔뜩 부풀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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