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위너 : 피날레 이야기 - 소녀 파수꾼
데보라 엘리스 지음, 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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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작가가 참 글을 잘쓴다. 물론 지금은 어리지않지만..
주인공 파바나는 참 행동하는 양심이고, 적당하게 분노할줄 아는 여성이다.
해피엔딩이었다. 부모를 여의고, 형제자매와도 헤어졌지만, 그녀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 나아갔다.
4권에서는 언니 노리아가 뉴욕대학에 합격하면서 엄마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파바나의 엄마를 이해못하겠다. 어쩜 파바나가 고생해서 식구들을 먹여살렸는데 그 기억을 자신이 쓴 것처럼 해서 뉴욕대학 장학생으로 가는 언니 노리아의 편을 들다니..
파바나는 참 우직하고 현명한 아이다.
엄마의 편애에 가슴아파하지만, 다른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진못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으로 목숨을 잃고 부상을 입었던가?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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