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더 나은 세상 1
안선모 지음, 박현주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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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시작된 지 3년 째,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는 일상이 되었는데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좀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요.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그에 반해 사람들은 이제 좀 무뎌진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정부에서도 이제는 알아서 개인방역에 힘 쓰라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저희집에도 다녀갔었는데요. 청어람주니어 초등중학년 신간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확진자(?!)였어서 공감할 수 있었던 것들, 지금은 추억으로 꺼내어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세상이 끝날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죠.

코로나19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을 그대로 엿볼 수 있어서 더욱 몰입하여 볼 수 있었던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소개해 볼께요 ♬





더 나은 세상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안선모 글 ㅣ 박현주 그림

청어람주니어





여전히 코로나19로 세상은 힘들고 불편해요. 저희 첫째의 말에 의하면,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네요. 맞아요!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최대 이슈인건 확실하지요.

청어람주니어 신간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의 차례를 아이들과 함께 살펴봤어요. 소제목만 보아도 벌써 흥미로운데요?! 학교 가는 날, 자가격리, 비밀, 감옥 등 코로나19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금방 알아차리더라구요.

4학년 4반이라는 표지판 뒤로 적절히 거리를 둔 아이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며, 저희집 아이들도 지난 기억을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아봤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의 주인공 혜수! 미역국을 깜빡한 엄마, 얄밉게 놀리는 동생으로 인해 생일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요. 학교에서의 상황은 더욱 우울하네요. 코로나19 전의 생일이라면 친구들과 선생님이 신나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을텐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대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고,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의 음악 수업은 최소한으로 자제하고 있거든요.





생일 분위기가 영 나지 않아 속상한 혜수, 하지만 단짝인 윤아와 데이트를 하기로 하고 마음을 추스려 보는데요. 약속을 한 윤아가 며칠 째 연락이 되지를 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걱정이 되는 거 있죠?!

그러던 중, 학교에서 온 알림! 코로나 확진자 알리미에요. 코로나 초반에는 정말 학교에서 확진자 한명만 나와도 몇 학년인지, 몇 반인지, 우리 반인지~ 난리가 났었는데요. 그 상황을 정말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짠~ 하기도 했답니다. 엄마들은 확진자가 누구인지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말이죠. 저희 첫째도 이 부분을 보면서, 엄마도 그때 그랬었잖아~ 라고 말하며 베시시 웃네요. 지금은 이렇게 서로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심각했었다구요 ㅎㅎ

또, 안타까웠던 것은, 확진자를 무슨 범죄자라도 되는 마냥 취급을 하는 현실이었어요. 올해 초~ 확진자가 엄청 늘어나면서부터는 너도 나도 코로나 걸렸다며, 대부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되었었지만, 코로나 초기에는 누구에게 들킬까봐 쉬쉬하고~ 그랬었잖아요. 따지고 보면, 코로나 확진자도 피해자일 뿐인데 말이지요.





저희집도 코로나가 다녀갔었어요. 이 책을 함께 보고 있는 저희집 첫째는 학원에서 감염이 되었었는데요. 코로나 검사를 하는 과정이 그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고, PCR검사를 하려면 몇 시간씩 기다리기도 했었으니까요. 또, 동거가족 검사까지, 아휴~ 생각만해도 머리가 다시 아파오는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힘들고 세상이 어지러워요.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의료진들의 수고와 노력을 알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코로나19는 앞으로도 우리가, 또 전세계적으로 풀어야 할 큰 숙제이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얻은 것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이 책의 제목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서워했지만, 그보다 더 힘센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 깨달았거든요.

윤아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혜수! 윤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뒷 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해 볼께요!





<<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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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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