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아이들 2 - Novel Engine, 자유와 책임
나후 지음, Bae.C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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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새로운 로리...가 아니라 히로인이 나옵니다.

이름은 미르. 옛말로 '용'입니다.

작품명 : 시온의 아이들 2권 - 자유와 책임 -

작가 : 나후 지음.

일러스트 : Bae.C 그림.

-감상
1권에서의 여운으로 인해 2권이 나올때까지 질질 침흘리며 기다렸다가 구입하고 바로 읽는 정도.

읽으면서 계속 생각했던게, "역시다...!" 라고 한마디가 나왔습니다.

1권에서는 '선택'이라는 것으로 인해 일어나는게 주된 스토리라고 한다면,

2권에서는 '자유'로 인한 '책임'으로 인해 일어나는게 주된 스토리 입니다.

나후 작가선생님의 특징인 신나는 격투라는건 둘다 마찬가지로 포함되어 있었고요.

그리고 나후작가선생님께서는 캐릭터들에게 무한의 애정이 돋보입니다.

작품의 히로인들의 외양묘사를 아주 세밀하게 서술하시는게 그 증거입니다.

그로인하여 독자들은 히로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는게 또 다른 즐거움이죠.

그리고... 그 히로인들로 인한 서비스...

- "지, 진씨?! 그, 그 여자애는?! 서, 설마 이미 거사를 치른?! 아니,

진씨의 취향이 그쪽이었을 줄은! 들어가긴 들어가요?! 살인미수 아니에요?!"

- 들어가긴 들어가요?!! 라는... 피식 웃음이 나올만한 장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진이 중요시 하는 선택. 그리고 선택의 권리를 주는것. 그리고 그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

진이 휘하에 있는 존재들에게 청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진은 들어준다는 선택지를 택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것. "니 꼴리는 대로 살아라."

"하지만 선택에는 책임이 따라." 이렇게 진은 망설임 없이 타인이 원한다면, 선택의 권리를 주고,

그것에 자신이 책임을 집니다. 이것에 또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떡밥이 뿌려집니다. '그녀'라는 존재.

작가님께서 말씀해주셨었는데, 3권에서는 거유가 나온다고 하셨었는데..

다음권에서는 어떤 적이 나올지, 어떤 새로운 동료가 등장할지 기대되는군요.

침흘리면서 다음권, 3권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아쉬운점
1권에서의 타키온같은, 우두머리 격의 적이 나오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이것 말고는 다 좋습니다!

ps.
이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대부분의 독자분들께서 기술명의 한자와 영어 사용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런 부분이 좋습니다. 왜냐?! 폼나니까!!!

뭐, 그만큼 마니악한걸 타는게 이런 이능 배틀이니까요.

어렸을때, 블리치 보면서 만카이 만카이 거리면서 놀았다는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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