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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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이미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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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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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흠뻑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그 책의 주인공 노라가 강하게 기억되어

당연히 저자 역시 여자분일꺼라 한치 의심없이 읽었습니다.

얼마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사는지...

지은이 메트 헤이그

남자분입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글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의 주인공 노라처럼

삶의 반대편으로 갈뻔 했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로의 책>>을 읽다보니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노라가 자꾸 떠오르고

퍼즐 맞추는 것처럼

비로소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이야기가 완성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트 1 에서는 살아 있음에 대해

파트 2 에서는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파트 3 에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파트 4 에서는 현재를 잘 살아내는 방법

에 대해 매트 헤이그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듯한 이야기들...

나역시 듣고 싶었고,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괜찮다

괜찮다.

무너져도 괜찮다.

상처받아도 괜찮다.

엉망진창이 되어도 괜찮다.

이 빠진 찻잔이 되어도 괜찮다. 사연 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뜻이니까.

감상에 빠져도, 변덕을 부려도 괜찮고 노래와 영화에 주책맞게 눈물을 흘려도 괜찮다.

무언가를 그냥 좋아해도 괜찮다.

멋지거나 똑똑하거나 인기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내 마음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해도 괜찮다.

가끔은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게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항상 바쁘게 뛰어다니며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내가 먼저 손 내밀지 않아도 된다. 가끔은 세상이 먼저 다가오게 하자. 위대한 작가 앤 라모트가 말했듯 '등대는 배를 구하기 위해 배가 가는 길을 따라다니지 않는다. 그저 그곳을 서서 빛을 비출 뿐이다.'

모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아도 괜찮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괜찮다.

괜찮다.

있는 그대로 괜찮다. 21p

있는 그대로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보여주는

요즘 아이들을 대할 때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시에 나는 왜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문득 저에게도 말해 봅니다.

괜.찮.다.

그리고 한마디 더 <<위로의 책>에서 배웠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다!

29p

나는 이미 좋은 사람인데

자꾸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다 지쳐서 주저앉아 원망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알려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열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열가지

하나, 정말 원하지도 않으면서 부러워하지 말기

둘, 조언을 구하고 싶지 않은 사람의 비판에 예민해지지 말기

셋, 막상 가면 빨리 자리를 뜨고 싶어 안달일 모임에 빠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기

넷, 남들에게 맞추려고 하지 말기. 나와 맞는 사람들 찾기

다섯, 나를 절대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을 이해시키려고 애쓰지 말기

여섯, 남들은 답을 전부 안다고 생각하지 말기

일곱, 돈이나 성공, 명성이 모든 고통을 없애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기

여덟, 얼굴이나 직업, 관계가 행복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지 말기

아홉, 거절할 용기가 필요한 일에 무조건 '예스'라고 하지 말기

열, 이렇게 못한다고 걱정하지 말기

56p

인생은...

아니다...

73p

인생을 꼭 70, 80, 90 까지 살아봐야

답이 나오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갓 넘긴 스물이어도,

일에 치이고 상황에 치이는 마흔이어도

인생은 한번씩 멈추고 돌아봐야 할

중요한 그림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친절한 대답을 해 주어야 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인위적인 거리두기가

처음엔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잠시 나를 뒤돌아볼수 있어서 좋았고,

휴식이라는 걸 제대로 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

SNS가 소통의 도구가 되긴 했지만

마음까지 전해주진 못했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신 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겉으로 씩씩한 사람도

마음 어딘가는 오래된 상처가 하나둘씩 있을테니까요.

독서의 달 9월에

가장 먼저

<<위로의 책>>으로 나를 어루만져 주세요~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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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우미정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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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선택해서 내 삶을 만들어 가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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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우미정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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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큰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으로

2022년 9월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이 계획한다고 그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파도가 몰아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것도,

식물, 동물로 살아가는 것도,

설사 생명체가 없는 것일지라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시 회생하기 어려운 고통이라 느껴질때라도

그 순간 '행복'을 선택해야만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를 읽으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에 파도가 잔잔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 러스 해리스

이 책을 지으신 러스 해리스는 수용전념치료 분야에서

권위적인 분입니다.

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면서도

이 책을 시작하면서 하나뿐인 아들에게

가장 위대한 선생님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겸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정말 정말 잘 안되는 것들이지만

꼭~~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기

내려놓는 연습하기

지나가게 두기

생각에 이름 붙이기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감정 알아채기

친절한 손으로 안아주기

자신을 지지하기

2부에서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치 생각해보기

6개월 전 돌아보기 연습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원망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기

새로운 습관 유지하기

지금까지 제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되는 것은

원망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기였습니다.

용서하면 자유로워 진다고 하는데

제 안에 있는 저는

용서받는 대상이 자유로워진다고 속삭였습니다.

책을 읽고 결국 제가 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용서가 되고

용서를 하자고 마음만 먹었는데도

뭔가 빗장이 풀리며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부에서는 의미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해

한걸음 내디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손에, 호흡에 감사하기

사람들에게 주의 기울이기

즐거움에 집중하기

기쁨도 슬픔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책에서 보여주는 사례들을 읽을 때마다

전율이 느껴집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지구 반대편인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비슷한지...

문화도, 환경도, 인종도 어느 하나

같은게 없는데 삶을 대하는 모습이

너무 너무 비슷합니다.

제 이야기 같아서 그래서 더 몰입되어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만들어 나아가기.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는 비법~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이 책 속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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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 선사 시대 ~ 남북국 시대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1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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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또는 아빠가 읽어주면 더~ 좋은 책이에요~ 역사를 통해 나와 우리를 알수 있는 굿~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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