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우미정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8월
평점 :
아주 아주 큰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으로
2022년 9월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이 계획한다고 그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파도가 몰아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싶어서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것도,
식물, 동물로 살아가는 것도,
설사 생명체가 없는 것일지라도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시 회생하기 어려운 고통이라 느껴질때라도
그 순간 '행복'을 선택해야만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를 읽으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속에 파도가 잔잔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은이 러스 해리스
이 책을 지으신 러스 해리스는 수용전념치료 분야에서
권위적인 분입니다.
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의 저자이면서도
이 책을 시작하면서 하나뿐인 아들에게
가장 위대한 선생님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겸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정말 정말 잘 안되는 것들이지만
꼭~~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자신에게 친절하게 말하기
내려놓는 연습하기
지나가게 두기
생각에 이름 붙이기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감정 알아채기
친절한 손으로 안아주기
자신을 지지하기
2부에서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치 생각해보기
6개월 전 돌아보기 연습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원망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기
새로운 습관 유지하기
지금까지 제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되는 것은
원망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기였습니다.
용서하면 자유로워 진다고 하는데
제 안에 있는 저는
용서받는 대상이 자유로워진다고 속삭였습니다.
책을 읽고 결국 제가 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용서가 되고
용서를 하자고 마음만 먹었는데도
뭔가 빗장이 풀리며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부에서는 의미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해
한걸음 내디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손에, 호흡에 감사하기
사람들에게 주의 기울이기
즐거움에 집중하기
기쁨도 슬픔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책에서 보여주는 사례들을 읽을 때마다
전율이 느껴집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지구 반대편인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비슷한지...
문화도, 환경도, 인종도 어느 하나
같은게 없는데 삶을 대하는 모습이
너무 너무 비슷합니다.
제 이야기 같아서 그래서 더 몰입되어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만들어 나아가기.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선택하는 비법~
<<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이 책 속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