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을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마른 입술이 달싹였다."제가 괜한 욕심을 부렸어요.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그녀가 미소를 머금었고, 닿은 햇살이 부서졌다. - P235
"세상에서 두려운 거 하나 없었는데......."두려운 게 생겨 버렸다. - P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