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관심이 있었는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있는지에 대해 반성해보게되고 같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에 더 감정이입이 깊게 되었습니다. 또한 읽으면서 마주하고 싶지않았던 감정들에 대한 거부감을 깰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 나 자신에게 좀 화도 나고 여러생각이 들어서 다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읽은 후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들었고 [봄날의 약속]을 꼭 보려고합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소중한 책 한권이 오게된 것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