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의 모험] 문구덕후라면 필독인 도서. 몇 년을 통틀어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깜짝 놀랄 신기술로 시대가 변화무쌍하게 바뀌어도, 클래식과 아날로그는 사라지지 않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패드에 또각또각 써내리는 막대기는 사각사각 연필에서 시작되었음을. 인간의 기록욕(?)은 이렇게나 오래되었음을. 문구 만세!를 외치고 싶게 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