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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과학 - 미인 불패, 새로운 권력의 발견 ㅣ 과학전람회 9
울리히 렌츠 지음, 박승재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아름다움의 과학에 대한 주간적인 생각
선박해양공학과 20142478 김지성
아름다움의 과학이란 책은 한 줄로 정의하자면 아름다움은 권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상에 이 책의 저자는 아름다움은 자신을 꼼짝 못하게, 나의 자유를 구속했으며, 심지어 멍청하고 어리석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아름다움의 마법을 알아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나는 아름다움의 과학에 대해 우선 추상적 단어인 아름다움을 정의해보고 싶었다. 나는 평소 아름다움은 외모 즉 얼굴과 몸의 형태로 정의 해왔었지만, 책에서는 향기, 목소리 등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내용 중에선 유전자에 대하여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배경에는 진화론적 관점이 숨어있다 나는 적절한 유전자라는 말을 정의하고 싶었다. 좋은 유전자는 건강하고 뛰어난 유전자를 말한다, 나쁜 유전자는 그의 반대이다. 그렇다면 적절한 유전자란 무엇일까? 자신 비슷한 존재에게 끌린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일 켜지는 것으로 내 생김새와 비슷하여 친숙함이 많으면 호감을 얻고 하지만 나와 똑같은 외모는 매력적으로 느끼지 않아 조금은 차이가 존재하는 형태가 적절한 유전자라고 정의한다.
아름다움의 권력이라는 근거로는 첫 번째로 할로효과와 첫인상 효과를 들 수 있다
카렌 디온과 엘렌 베르샤이트 그리고 일레인 월스터는 1972년 예쁘면 다 착하다 라는 연구결과에서 60명의 사진을 보고 잘생긴 사람일수록 더 능력있고 성격이 좋을 것 같아 보인다는 답이 나왔다 여성학자들은 결과적으로 잘생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사회가 원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것을 그들은 할로(후광)효과라고 정의하였다.
두 번째 근거는 정의의 결과 조차 아름다움을 인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휴스턴 대학의 학자들은 텍사스 법원의 판결 2235건을 분석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판사들은 미인들에게 특별 할인행사를 했다는 것 이다. 같은 행위에 대하여 범법자들의 오모에 따라 벌금이 400달러에서 1400달러까지 차이가 났던 결론을 들 수 있다.
세 번째 근거는 예쁜 사람일수록 점수를 더 받는다는 결과가 있다.
로체스터 대학 심리학자 데이비드 랜디와 해럴드 시걸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여고생들이 쓴 작문의 점수를 매기게 하였습니다. 사진을 첨부하지 않았을때는 10점 만점중 6.6~4.7까지 다양하였으나 사진을 보여주자 외모에 따라 1.5점이 올라가기도 2.7점이 내려간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작가가 이 글을 쓴 데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지금에 상황에서 과도한 성형과 외모에 대한 차별로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외모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으로 이를 타파하거나 인정 등의 정의를 내리고 싶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이 묻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관점은 외모를 추구하는 것은 문화,시대,보편적인 미조차 가변적인 성격이 있지만 외모를 숭상하고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의 연구결과가 특정한 나라, 인종, 표본의 수의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어 그렇게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