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가 너무 흥미진진 하기도 하고, 글도 진짜 잘 쓰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라르고도 무언가 천재성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책에서도 천부적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며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결말 끝날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는데, 읽고 난 후 좋은 글을 읽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진짜 좋네요. 선호의 집착적 사랑도 꽤 공감되고, 비원의 마음도 이해되면서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경험을 했어요. 제목도 표지도 그리고 내용도 글 자체도 모두 마음에 쏙 들어요.
일단 동일금액 다른 책에 비해 페이지 수가 훨씬 많아요.(2권은 700페이지 넘어요) 힘들고 괴로운 상황속에서 살아가는 상아와 그런 상아를 좋아하게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를 위로하고 사랑해주는 도형의 이야기입니다. 1,2권은 고3때의 이야기구요, 3권은 3년쯤 후의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짜임이나 개연성을 가진 글을 아니라도 일편단심 남주가 매력있고 좋아요. 글만 잘쓰고 재미는 그닥인 책들 최근에 좀 본터라 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어요.페이지가 워낙 많아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술술 잘 넘어가서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