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백서 - 2006 제30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박주영 지음 / 민음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 속도감 있게 읽히는 책.
 
내용 중간 중간에 삽입된 다른 책들의 인용구는
본문 내용과 잘 어우러져 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주인공은 현실과 인간관계에 냉소적이지만
삶의 의미와 가치를 오직 독서에 두며
철저히 책읽는 독자임을 주장하고
그런 삶에 스스로  만족해 한다.
 
나도 한 때 책만 읽으면서 살 수는 없을까..
 하고 소원해 본 적이 있다.
 
남이야 나를 어떻게 보건 말건 내가 원하는 것만 하면서
스스로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그런 삶을..
 
그러나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먹고사는 문제는 걱정없는
부모님을 갖지도 못했고, 자신 혼자만 감당하면 될 정도의
현실적 선택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먹고사는 문제로 꿈마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현실의 무게감에 곧잘 휘청거리기 일쑤이다.
그래서 한편으론 읽는 내내 주인공이 부럽게도 느껴졌다.
 
 
좋은 작가가 좋은 독자를 만들기도 하지만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이 훌륭한 작가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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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 전에 사놓고 조금씩 읽어가던, 김영하의 '랄랄라 하우스'를 마저 읽다. 
  
온라인상의 미니 홈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표지 디자인과 본문편집,
그리고 팬들의 댓글과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등은 매우 신선하고 보기 좋았다. 
  
그의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글솜씨는
매번 나에게 감탄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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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대영웅 연개소문 - 학습만화 5
NTOON 지음 / 글고은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제 조카의 생일선물로 사준 책인데, 현재 10번째 읽고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같은 종류의 책에 비해 비쥬얼이 뛰어나고,  책의 내용이 충실한 것이 특징이더군요. 저도 잠깐 들쳐 보다가 그만, 재미에 빠져서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본문 내용 중간 중간에 삽입된 역사 사실들이 조카 녀석(현 초3)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깊이있게(?) 다룬점에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을 정도로 책의 내용이 충실(!)한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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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1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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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라이브러리 25
이어령 지음 / 문학사상사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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