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본으로 읽었는데, 한문장 한문장마다 글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번역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문장이라면 대체 원어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여, 비록 영어는 못하지만 가장 표지가 아름다운 이 책으로 구매했다. 열흘 정도 기다림끝에 받은 보람이 있다.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사전찾아가며 보려는데 사뭇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