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빵집과 52장의 카드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백설자 옮김 / 현암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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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의심하지 않고 어떻게 그냥 세상에서 종종걸음 치며 돌아다닐 수 있는지 의아했다. 어떻게 이 행성에서의 삶에 대해 그저 모른 체하거나 아니면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이 순간 나는 나에게 충만한 많은 생각과 느낌 때문에 기쁘기도 했고 또 동시에 슬프기도 했다. 이러한 생각들로 문득 고독하다고 느꼈지만 이 고독감에 나는 행복했다.

 

수상한 빵집과 52장의 카드/ 요슈타인 가아더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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