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게님, 책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컬러가 눈을 사로잡네요. 저는 소라게씨가 소심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세상이 너무 크고 시끄럽고 거칠게 돌아가는데 소라게씨의 눈과 귀가 좀 더 밝고 마음이 부드러워서 좀 더 피곤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조심 잘 지냈으면 해요. 눈에 띄지않지만 여기저기 수초와 바위사이에 그리고 바다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소라게 중 하나로 안부를 남깁니다. 잘지내요. 책은 두고두고 잘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