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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2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5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평점 :
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2>
원작 기 드 모파상 외
엮음 글공작소
추천 오양환 ( 전 하버드대 교수)
-아름다운 사람들-
한참 생각이 자라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세계명단편들을 읽어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건 참 중요한일 같네요.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차원에서 알아가려면 혹 감동이 적어질수도 있는데
이렇게 초등학교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하며 쉽게 읽어갈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준 단편들이 있어줘서
아이들에게나 엄마에게나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서 읽어볼수 있는 단편들은
기드 모파상의 '목걸이'
기드 모파상의 '의자 고치는 여자'
엘린 펠린의 '저세상으로'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프리드리히 실러의 '빌헬름 텔'
이렇게 총 다섯편이었는데요,,
기드 모파상의 작품을 두편이나 만나볼수 있어
넘 좋았네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단편소설을 통해
엿볼수 있도록 해주어서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소설들이었던것 같네요.
첫 작품으로 등장하는 유명한 '목걸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빌린 목걸이에 대해 솔직했더라면..
10년이라는 세월을 그렇게 고생하며 보내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늘 없이 살아야 했던 부부들이 그때 놀랐을걸 생각하며
충분히 자신들 힘으로 해결해 보려하는게 당연한 대안이었을런지도...ㅠ.ㅠ
특히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는
중간 중간 작품에 관련된 여러 소스들을 제공해 주고 있어
그 재미와 이해 그리고 감동을 더해주었답니다.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의 값을 3만 6천 프랑이라고 하는데
그 금액이 지금으로 환산하면
4억이 넘는 금액이라고,,
그러니 두 부부가 10년이란 세월동안 고생하며 지내야 할수 밖에 ㅠ.ㅠ
사실 이 공부시리즈 통해
잘 몰랐던 단편들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더 아이에게 권해주기 좋았구요.
엄마인 저도 같이 읽어보며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해 보기 넘 좋은 책이 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