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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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글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결국 그 글 속에서 나를 읽어낼 수가 있다. 치열한 자기 분석 끝에 당도한 자신과의 화해. 나 또한 누구보다 환상적인 2인조가 될수 있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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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
손보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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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뒤돌아보게 하는 이 이야기로 인해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 계절이 끝날 때까지 놓지 못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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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웨이 만들기
제임스 배런 지음, 이석호 옮김 / 프란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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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있는데 신기하게 눈 앞에 영상처럼 펼쳐지는 책이 종종 있다. 나무가 최고의 피아노가 되기 까지의 여정. 이것은 단순히 피아노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의 이야기이고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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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프란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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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책이 쉽게 읽히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읽을수록 문장이 귓전에 멤돈다. 그리고 나는 침묵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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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로 - 편혜영 소설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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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뒤틀림과 일상의 서늘함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준다. 한편씩 넘어갈 때마다 손끝이 차가워지고 주변과 분리되고 있는 나를 느낀다. 역시 편혜영. 역시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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