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횃불
박은경 지음, 가지 그림 / 한림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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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날의 평화로워 보이는 겉표지. 하지만 내용은 마냥 따스하고 평화롭지 않다. 이 책은
조선 시대, 고종이 왕이던 시절, 일본이 억지로 늑약을 맺던 시절, 일본에게서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맞서 싸워야 함을 깨달은 백성들이 의병으로 나섰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인공인 정님이. 아버지가 몰래 가져다주신 책을 읽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정의롭고 밝은 아이이다. 아버지, 큰아버지, 사촌언니, 그리고 정인하는 옆집 오라버니의 영향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마음 속 작은 불씨가 횃불이 되어 의병이 되고자 했던 정님이는 나라를 위해서, 의병부대를 위해서 열심히 배우고 돕는다. 나라를 되찾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과 의지가 똘똘 뭉친 의병 부대의 사람들. 신분이 달랐던 양반과 천민, 백정이지만 마음만은 같았던 한 민족. 다같이 힘을 모아 일본에 맞섰던 이들의 불타는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건 과거의 우리 민족들의 눈물, 애국심, 용기, 집념, 애사심 그리고 목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을 꼭 기억해야한다.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창작동화로 조선시대 고종때의 배경지식을 쌓기에 너무 좋은 도서다. 많은 아이들이 읽고 역사를 잘 알고 마음속 깊이 새기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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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비디 토일렛 공식 생존 가이드북
고스트햄 옮김, Scholastic Inc.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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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비디 토일렛은 인간의 얼굴처럼 보이는 머리가 변기에서 튀어나와 움직이는 괴물이란다. 그들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다른 별에서 왔다고 책에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여러 토일렛 괴물들을 소개해 각 괴물들의 이름, 종족, 직책, 소속, 주요 정보들을 모아놓았다. 괴물들을 맞서는 휴머뉴이드 전사들의 소개도 있다. 머리가 카메라나 스피커, tv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괴물들과 전사들이 미스터리하고 기괴한 전쟁을 한다. 변기에 머리가 붙어 있는 이미지가 살짝 무섭게 공포스럽지만 눈,코,입이 커서 표정으로 감정이 자세하게 표현되는 것 같다. 어찌보면 우악스럽고 무섭지만 어찌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고 각 괴물들과 전사들의 정보나 특징으로 어떻게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생존전략에 대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어 전쟁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호기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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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용사 한딸기 4 : 잃어버린 계절 제철용사 한딸기 4
유소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겜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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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꼈다시피 제철 용사들이 환경을 망가뜨리는 나사장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초등학생 중학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 창작동화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제철과일인 딸기, 수박, 사과, 귤이 용사들이며 네 명의 용사들이 환경을 파괴하는 나사장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돌고 도는 환경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자산이며 먼 훗날 새싹들이 자라는 후손들의 유산이다. 요새 문제점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북극이 녹고있다는 내용과 계절들이 점차 사라지는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화석 연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에너지, 수력에너지, 풍력에너지 등 을 소개해 대체 에너지로 환경을 지킬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 낭비하지 않기, 아껴쓰기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며 스스로 직접 실천하게끔 이끌어준다. 요새 환경동화가 정말 많이 출판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의 심각성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이겠지만,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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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욘 - 친구 감시자
딜게 귀네이 지음, 이난아 옮김 / 안녕로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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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의 일수거일투족을 궁금해하고 걱정하여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을 부모가 다 해준다. 오죽하면 다 큰 성인인데도 '아이가 회사에 늦을 것 같다'는 전화를 부모가 하는 등, '아이를 잘 부탁한다'며 회사 상사에게 인사를 하는 등의 참견을 할까? 너무 과잉보호가 지나치다. 피욘을 읽으며서 캥거루식의 육아를 하는 부모들을 겨냥하여 만든 소설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애 셋 부모로써 걱정되고 불안한 부모의 맘을 공감 안하는건 아니다. 사회도 많이 바뀌었고 급변하는 ai시대에 사는 아이들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도 인권이 있기에 나와 다른 인격체이기에 뭐든지 부모의 뜻대로 조종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생각해야만 한다.
초등 고학년인 아이는 부모가 왜 자식을 못믿고 감시를 하는지에 이해할 수 없음을 느꼈고 개인정보를 사고파는 일이 쉬운 일이라는 것에 많이 놀랐다고 한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피욘.
과잉보호, 간섭, 의존적, ai, 개인정보유출 등 많은 주제가 담겨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고 서로 생각을 나누기에 정말 좋은 책이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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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30
별여울 지음 / 북극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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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소문난 곰의 호빵.
호랑이도 먹고 싶어 수소문 끝에 찾아갔지만
똑 떨어져버린 호빵.
너무 먹고 싶은 호랑이는 곰에게 어떻게 해야
호빵을 먹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곰은 호랑이에게 팥을 농사지어야한다했고
호랑이는 팥 농사를 짓죠.
호랑이는 곰의 말대로 호빵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마침내 그토록 기다리고 먹고싶었던
호빵을 먹게 됩니다.
옛 이야기에서의 호랑이는 동물은 물론 인간도 벌벌 떨 정도로 무서운 이미지의 동물이었지만
이 책에서의 호랑이는 무서운 이미지가 아닌
목표를 위해선 열심히 행동하며 끝내 목표를 이루고 또 다른 꿈을 찾아가는 열정의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있어 좋았습니다.
또, 겨울철 간식인 호빵을 소재로 삼아 추운 겨울날 따끈한 방바닥에 앉아서 읽기에 알맞은 겨울 그림책으로 겨울이 다가왔음을 책을 통해 느끼게 해주었고 호빵을 만드려면 많은 수고를 해야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란것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훌쩍 다가온 겨울,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읽을 수 있는 겨울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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