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찐빵 - 겨울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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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맹이가 너무 좋아하는 얄라차 생쥐 형제 이야기~

봄, 여름을 읽고 가을이 오기만 기다렸는데 겨울이 먼저 나왔네요 ㅎㅎㅎ

깜찍한 스티커도 함께 배송되어온 얄라차 생쥐 형제 겨울 편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며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숲속 낭만 마을에 추운 겨울이 왔어요

귀여운 얄라차 형제들이 얼음낚시를 하러 호수로 가고 있네요~

다들 본인들이 원하는 물고기를 잡겠다며 신나게 호수로 향하고 있고요






눈사람도 만들고 눈 천사도 새기고 팽이치기도 하고요

썰매와 스키도 타네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눈싸움까지 ㅎㅎㅎ

진주는 따뜻해서 눈 구경하기 힘든데요~

올해는 눈이 살짝 왔었답니다 그래도 쌓일 정도로 오진 않아 아이들이 많이 실망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얼음낚시를 시작하려나 봐요

호수 한쪽에 작은 텐트를 세우고 몸을 녹여줄 깡통 화로도 준비하고

얼음호수에 작은 구멍도 뚫었네요~

몇 년 전 아이들과 친정식구끼리 산천어축제에 갔었거든요~

많이 잡진 못했지만 우리 가족 산천어회와 구이를 먹을 정도론 잡아서 신났었는데

올해도 빙어가 넘넘 잡으러 가고팠는데 단념했었거든요~

얼른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에고고~ 얄라차 생쥐 형제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우리 둘째가 산천어축제 때 언니는 잡았는데 자긴 늦게까지 한 마리도 못 잡아서 울상이 됐었는데

둘째 표정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

마지막에 한 마리 겨우 잡아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ㅎㅎㅎ






낭만 마을 친구들이 가지고 온 먹거리들을 하나 둘 모아 멋진 저녁거리를 만들었는데요

제목에서 무얼 만들었을지 상상이 가시죠?

바로 찐빵을 만들기로 했어요~

얼음낚시는 비록 실패했지만 따뜻한 낭만 찐빵을 만들어 낭만 마을 친구들과 나눠먹는 예쁜 추억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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