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얘네 평생 봐도 좋을 정도예요. 바보같이 대여로 장바구니에 넣은 걸 모르고 그대로 샀다가 바로 다운로드까지 해 버리는 짓을 벌였는데, 구매로 다시 사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아키라의 질투와 대범함, 포용력 같은 면모가 특히 두드러지지 않았나 싶은데, 한편 후미야는 점차 내조 실력 같은 게 쌓이는 것 같아서ㅋㅋㅋㅋ 뭔가 웃기고 귀엽습니다.
아키라에게 당하는 거라면 좋다며 자기가 안겨도 괜찮다는 후미야가 귀여웠어요. 자기가 깔려도 괜찮은 이유가 오히려 더 공스러운 느낌이기도 했고ㅋㅋㅋ
하 2권이 그렇게 끝났으니 3권은 사뭇 다른 느낌이 될 것 같은데 어떤 에피소드가 담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