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이 나름대로 여운을 남기며 산뜻하게 끝났기 때문에 후속 권이 나올 줄 몰랐다. 그러니 이렇게 신간에 뜬 걸 보고 기쁠 수밖에.예쁜 작화는 여전하고, 공수-특히 수-의 변화랄지... 적응 또는 성장이 엿보이는 모습도 익숙한 듯 신선했다. 1권에서 가볍게만 언급되었던 단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확장하여 전개하는 것도 좋았고. 새롭게 등장한 두 인물도 사뭇 매력적이라 스핀 오프를 기대하게 만든다ㅋㅋㅋ다음 권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기다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