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연애지만 두 주인공의 직업적 배경을 잘 그려 내서 일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어른 남자 느낌도 좋았구... 근데 메인 커플은 감정선에서 조금 갸우뚱스럽기도 해서 서브 커플이 더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양쪽 다 각자의 매력이 있고 인물들도 개성적이라 흥미로웠어요. 더 이어져도 좋았을 텐데 아쉬움...!
어떻게 이런 주인공이 나왔을까? 금사빠인데 성격은 무덤덤하고 그러면서도 솔직하고... 진짜 어쩌다 이런 조형이 나왔을지 신기하면서도 재밌음. 슴슴하니 보기 편한 이야기라 스르르 스며들게 되는 느낌입니다.
현실이라면 좋은 남친이라고 못 하겠지만 그림 남친으로는 완전 합격. 그리고 자칫 위험하게 흐를 법한 상황에도 자기 나름대로 돌파하는 여주인공 세나가 넘 귀엽고 사랑스러움...! 또 포근포근하면서도 매끄러운 작화가 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