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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ㅣ 정호승 동시집 1
정호승 지음, 모예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기전 부터 기대되었던 정호승시인의
<참새> 표지부터 정말 귀여워서 아이도 더 빨리 읽고싶어 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시인이었어요.
여러분이 어릴 때부터 하는 생각과 말은 다 시였어요.
이 부분을 읽고 아이는 "엄마 나도 시인 이였어?" ^^
아이가 더 말을 트기 시작하며 내뱉는 말 들부터..
아이들의 말은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말들이 많다.
그 말들을 하나씩 적어놨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렇게 64편의 귀엽고 아름다운 동시로 마무리된다.
아이가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막상 동시집은 읽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처음 이렇게 모아있는 동시집을 읽었는데 정말 집중해 보더니 상상력이 정말 풍부해지는지 바로 자기만의 동시집을 만들어왔다.
책에 한두편씩 실려있는것만 보고 알려준적이 없으니.. 동시 를 어떻게 짓는지 모르던 아이였는데
64편의 동시가 들어있는 참새를 읽고 10편 이상의 동시를 써왔다.나도 동시 라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의 눈높이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귀여운 동시가나올까 싶고..^^
학교에서도 동시 관련 학습이 많다니 교과연계로도 정말 도움될 책이다.
한편 한편 정말 마음에 와닿고 어떻게 이런생각을했지?라는 생각,아이에게도 흔한 물건 하나로도 동시를 짓게되는 상상력 까지..
정말 하루이틀 볼 책이아닌 소장하고 보면 볼 수록 아이또한 더 많은 , 볼때마다 달라지는 생각을 갖게될수 있는 책이다.
<도서를 무료제공 협찬 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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