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나 크리스마스 판타지 동화 3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김영옥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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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도 크리스마스~크리스마스~~하지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헤이그 작가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나>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크리스마스를 구한 소녀'에 이은

크리스마스 환상 동화 3부작이에요.

 

마법의 나라 엘프헬름에서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아멜리아의 이야기에요.

 

아멜리아와 함께 인간 세상에서 엘프헬름으로 온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메리는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결혼해 크리스마스 할머니가 된다.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아멜리아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요.

하지만 아멜리아는 인간 아이로 산다는게 쉽지않았어요.

낯설기만 한 엘프 학교에서는 늘 이방인 취급을 받았고

마법을 가진 엘프들에 비해 자신이 늘 부족하게만 느껴졌어요.

크리스마스를 없애려는 보돌 할아버지의 계략으로 무시무시한 부활절 토끼와 토끼 군대가 엘프헬름에 쳐들어와요.

삭막한 토끼 굴이 아니라 엘프헬름의 태양 아래서 마음껏 뛰어 놀며 살기를 바라는 토끼들.

아멜리아는 보돌 할아버지의 거짓 신문인 '진실 일보'의 진상을 파헤치고

엘프와 토끼 사이에 있었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게 됩니다.

아멜리아는 선량함을 보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그 선량함이 빛을 발할 거라는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아요.

상대방의 선량함을 발견하는 마음과 다름을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하는 거라는 걸 알려줘요.

지금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차별과 배척, 이기심을 되돌아보고 화합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해줘요.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려주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아멜리아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제법 두꺼운 책인데도 불구하고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기발한 상상력과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나 >

아이와 함께 읽고 전작들도 궁금해져서 찾아 읽어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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