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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사업가와 B.A.M
Harry Kim 지음 / 성안당 / 2014년 9월
평점 : 
이 책의 저자이신 Harry Kim 목사님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지만 한다리 건넌 후배 목사님을 통해 BAM을 널리 알리기에 열심인 저자와 이 책을 소개받고 하루만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한마디로 B.A.M (Business As Mission)에 관한 성경적 이론적 백그라운드와 실제, 그리고 해박한 바른 성경적 지식이 녹아 있는 책이라 크리스천이라면 사업가이던 아니던 누구에게나 강추입니다.
특히나
성경을 많이 알고 있던 사람일지라도 무심코 넘어갔던 부분들, 예를들어 아보다와 말라카 개념, 은사(Gift)와 재능(Talent)의 바른 이해, 바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실제 사업가였을 가능성, 두란노 서원처럼 그들이 가르치던 곳이 사업장이었을 가능성 등등 성경 원어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해석들이 새롭게 도전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전통적인 선교사
파견 방식에서 텐트메이커, 자비량 선교사, 전문인 선교사등이 유행처럼 생겼으나 그들조차 거부하는 수 많은 국가들도 사업가만은 입국을 환영하는 현재의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 볼때, 또 고등 교육을 받고 대학/대학원을 졸업했지만 고용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청년실업이 날로 문제되고 있는 작금에는 취업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BAM이 하나의 좋은 돌파구라 여겨집니다.
하여 올해 미국서 대학 졸업 후 비록 뉴욕에서 갓 직장생활 시작한 아들 녀석이지만 이 책과 BAM 영어 원서를 추천하고 심각하게 고민해 보라고 애기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20대/30대라면 그러고 싶으니까요.
아무튼 현재 BAMer이거나 앞으로
BAMer가 되고픈 사람에게는 필수 도서이고, 비록 저처럼 당장 BAMer가 될 가능성이 희박한 독자일지라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더없이 유용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T w o T h u m b s U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