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 북클럽‘이란 영화를 보고 읽고 싶어 읽게된 책내 마음이 심란한 것도 있었기에무언가에 몰두해야만 했다는 것이 맞겠다256p.그들이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더라도, 앤은 그들이 결합할 때와 다름없이 다른 남자들을 멀리하리라.이렇듯 숭고한 사랑과 영원한 절개에 대해 생각하며 앤은 캠든 플레이스에서 웨스트게이트 단지로 가고 있었다.308p. 계속되는 일과 변화는 곧 기억을 흐릿하게 만드는 법이지요310p. 어쩌면 남녀 모두 처음부터 각자의 성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자신이 속한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그 편향된 견해에 끼워맞추며 사는지도 모르고요.328p. 저도 제 의지를 누르고 운명을 따르도록 해야겠습니다. 마땅히 받아야 할 몫 이상의 행복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하겠지요.절제된 사랑, 잊지 못한 하나뿐인 사랑 그리고 마지막의 운명적인 연결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그리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설득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설득하는거 그리고 설득 당하는거무엇을 설득하고 설득당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