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
이재범 지음 / 책수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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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의 꿈 나의 인생’(나폴레온 힐 지음)처럼 인터뷰로 진행되며 경매 유명인들의 초창기 경매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노하우 등을 엮은 책이다. 이 때문에 경매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책은 문답식 진행으로 평소 저도 궁금했던 부분들이 질문과 구체적인 답을 통해 자연스레 해소되었고 마치 주인공들과 동석하여 호흡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평소 유명 투자자들은 어떻게 경매를 시작했고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궁금했고 그분들의 사고방식까지 이 대화로 표현되어 저의 깊은 속까지 후련해졌다.

이들의 대화를 보면서 독자들이 각기 다른 투자 방향도 잡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독자분들도 어느 정도의 호기심으로 이 책을 재미있게 읽기를 바라니 내용을 다 오픈하기보다는 목차별 특징을 한 줄로 표현하면,

1. 알콩달콩 부부 경매단(러브&남편) - 신혼부부가 경매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경매라는 목표를 서로 바라보고 함께 걷는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2. 재미있고 즐거운 부동산 경매(자유롭게) - 개인적으로 이 분의 스토리가 가장 웃음나고 재미있었다. 회사에서 자산 관리 담당을 했던 경험이 퇴사 후 빵집을 때려 치우고 뛰어든 경매 분야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그리고 우연히 듣게 된 경매강의에 충격받은 이야기. 또 본격적인 수업에서 겪는 여러 스토리 등 마치 재미있는 소설처럼 술술 읽혔다.

3. 아이 엄마도 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앨리스) -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책에 나오는 저자의 여동생이 이번 이야기의 주제다. 언니랑 어떻게 경매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비하인드스토리를 듣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4. 경매는 기회다, 10억 짜리 경매 비법(제이원) - 굉장히 철저하고 분석적이 단 인상을 받았고 투자를 하려면 이 분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5. 새로운 인생을 펼쳐준 부동산 경매(호빵) - 호빵님의 이야기에는 물건 검색부터, 현장 조사(임장), 공부 방법, 투자 마인드 등 전반적인 경매 흐름이 다 담겨 있다.

공통적으로 이분들이 투자방향을 어떤 식으로 잡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후회와 더불어 노하우.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겠다는 다짐이 실려있다. 아울러 독자들을 향한 각별한 조언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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