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스토리텔링의 비밀이 된 ㅣ 인문학 간편 읽기
박정자 번역.해설 / 인문서재 / 2013년 9월

시학번역서중 가장 읽히기 쉽게 번역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된것과 역주 의견차이가 많네요.시학자체가 해석할때 정확한 답이 정해져있지 않긴 하지만 다른 번역서나 스토리작법서에서는 반전다음이 깨달음인데 여기서는 깨달음이 먼저라고 나오네요. 주의해서 읽을필요가있습니다

[100자평] 시학

시학 - 세계의 고전 사상 7-004 ㅣ (구) 문지 스펙트럼 4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이상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5월

시학 자체만으로는 오늘날에는 통용되지 않는 사상과 틀린지식이 담겨있어 썩 좋다고는 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문학비평의 시초이자 스토리 구조의 틀을 만든 업적은 대단하기에 문학과 스토리에 관련된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무엇보다 번역과 옮긴이의 해설이 좋다.

[100자평]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 ㅣ 소설쓰기의 모든 것 (개정판) 1
제임스 스콧 벨 지음, 김진아 옮김 / 다른 / 2018년 11월

플롯보다는 구조에 대해서 잘 설명해준 책입니다. 하지만 3장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에서 명상이라고 이름만 안 붙였을 뿐이지 명상과 맥락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결국 작가개인에게 효과있었던 것을 풀어낸 주관적인 작법서이기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은 거르시길바랍니다.

[100자평]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토비아스 지음, 김석만 옮김 / 풀빛 / 2007년 7월

시중에 나온 플롯 책들중 가장 설명을 잘해놓았습니다. 다른 작법서 보기전에 꼭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0자평] 이야기의 탄생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5월

내용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그렇지만 가독성이 안좋습니다. 안그래도 이해하기 난해한 분야인데 문장이 너무 길어서 핵심파악이 어렵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비유나 예시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라 과학적 근거를 이해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고요. 번역의 문제인가요? 왜 평이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