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에 대해 유자도 모르는 초보가 전문가가 되기까지

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with Adobe XD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김영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8월

디자인 20년차인 디자이너인 나는 요즘 핫하다는 UX/UI 디자인에 대해 유자도 모르는 초보이다.

그래서 요즘 트렌디한 디자인 스킬인 UX/UI 디자인에 대해 나도 좀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펼친다.

UX/UI 디자인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부터 어도비 XD를 활용하는 실제까지 한권에 다 다룬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눈에 익은 이모티콘을 많이 제작한 김영삼 작가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정말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모바일 UX/UI 디자인에 대해 전반적인 이론과 기획에 대한 부분, 그리고 어도비 XD의 핵심기능까지 파트1에서 다루고 있고,

두번째 파트2에서는 ios나 안드로이드, 웹에서 만들어지는 실제적인 예시로 앞에서 배운 기능들을 적용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모바일 UX와 UI에 대해 전혀 기초 지식이 없는 나에게는

첫번째 파트에서 아주 기초적인 용어부터 UX를 구상하는 기획과 과정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다.

웹디자인과 인쇄물 디자인을 하는 나에게는 너무 생소한 분야라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상세설명부분이 있어서 기본을 단단히하며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10년차 선배의 멘토링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나

공부하다가 궁금할만한 실무적인 내용들에 대해 선배 저자의 팁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소소하지만 너무 큰 꿀팁같은 내용들이어서 감사하게 읽었다.

챕터별로 마지막 부분에 "디자이너의 비밀 노트"로 챕터와 관련된 좀더 심화된 내용들이

정말 비밀노트처럼 핑크 페이지로 나와있다.

이 부분만해도 정말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노하우들을 만날 수 있는 페이지이다.

한빛미디어 컴퓨터 관련 도서에는 정말 공통적으로 나오는 디자인요소인데

이렇게 빨간동그라미로 표시되어있고 그 아래 구체적으로 그 번호와 매칭된 설명들이 있어서

내용이나 과정을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게 되어있다.

사랑해요 빨간숫자 동그라미~~~~ ^^

디자이너로 어도비 서비스 전체를 구독하고 있는 나는 당연히 어도비 XD도 설치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사용할 줄 몰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았던 툴인데

이제 이 책을 통해 공부했으니 나도 XD를 사용할 수 있겠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앞에서 배운 이론과 과정들을 이제 실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성으로 따라하며 공부할 수 있다.

ios 기반이 되는 프로젝트는 젬픽 모바일 앱 로그인,회원가입 페이지와 슬라이드 효과의 메인 페이지 디자인 

두가지를 과정과정 따라하며 실습해 볼 수 있다.

단계별로 그리고 그 단계 안에서도 과정별로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순서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프로젝트 하나를 완성하게 된다.

특히 노란박스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각 옵션에 넣을 숫자들이 정리 되어있어서

실습을 하며 따라하기에 너무 편하고 좋았다.

프로젝트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실습할 수 있는 것은

스크롤 기능을 이용한 메인 페이지 디자인과 시작 애니메이션 효과의 메인 페이지 디자인 

두가지를 따라하며 완성해볼 수 있다.

또한 앱 디자인 말고도 홈페이지를 디자인하는 웹디자인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

전 웹디자인을 다 포토샵으로 디자인했었던.. 라떼 디자이너라서...

이렇게 XD로 웹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반응형 홈페이지에 대한 디자인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은것 같다... 그동안 안쓴게 후회될 정도...

마지막 파트에는 개발자와 협업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공유 기능에 대해 나와있다.

항상 이미지 파일로 주고 받고 설명을 다시 들어야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공유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서로 소통하는데 시간이 훨씬 단축될것 같다.

항상 책 뒷부분에 단축키와 같은 유용한 굿즈(?)를 넣어주던 한빛미디어 도서인데

이번에는 단축키가 아닌 책 주제와 딱 맞게 ios와 안드로이드 화면이 떡하니 있어

작업할때 두가지 화면을 고려할 수 있도록 세워두는 굿즈가 있었다.

삼각형으로 접어서 세워둘 수 있는데 난 책상이 지져분해서 안만들었다. ㅋㅋㅋ

워드프레스 이론과 실전 예시의 조화

만들면서 배우는 워드프레스 - 초보자도 따라 하는 웹사이트 제작 완벽 가이드, 개정 2판
박현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5월

나도 내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항상 홈페이지를 수정하고 업데이트 할때마다 어렵게 느껴졌던 워드프레스...

그래서 앞으로 직접 홈페이지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워드프레스를 공부하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눈에 익은 이모티콘을 많이 제작한 김영삼 작가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정말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워드프레스에 대한 소개와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도메인과 서버를 마련하는 방법이 안내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카페24 호스팅을 구입하고 서버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홈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기초공사라 할수 있다.

도메인, 서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웹전문가의 Q&A와 멘토링이 곳곳에 나와있어

작업을 하다가 궁금할만한 질문이나 유용한 팁들이 소개되어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본격적인 워드프레스에 대해 하나하나 기능을 살펴보고, 내 홈페이지에 맞게 워드프레스 세팅을 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좀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는 워드프레스의 글쓰기와 파일 업로드 방법에 대해서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다.

워드프레스의 장점이기도 한 테마와 위젯 사용 방법도 나와있어 쉽게 홈페이지 디자인을 할 수 있다.

내 홈페이지에는 테마를 사용하고 있지만, 위젯에 대해서는 잘 몰라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내 홈페이지도 위젯으로 업그레이드 해봐야겠다.

워드프레스와는 상관 없지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기획 과정에 필요한 마인드맵 사용법도 안내되어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워드프레스 화면이 그림으로 나와 있어서 어느곳에 무엇을 입력하고 무엇을 클릭해야하는지 빨간 숫자와 표시로 친절하게 나와있어 따라하기 쉬운 책이다.

이 책의 네개의 파트 중 가장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있는 세번째 파트에서는 워드프레스를 더 편리하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문의 폼을 만들수 있는 플러그인, FAQ페이지 만들수 있는 플러그인, 가격표 페이지를 만들수 있는 플러그인, 그리고 한국인 스타일 게시판인 KBoard 플러그인, SNS 플러그인에 대해 나와있다.

또한 보안과 백업에 대한 플러그인도 나와있어 내 홈페이지도 이 부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것 같다.

또한 내 홈페이지가 검색 엔진에 최적화 되어지도록 SEO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나와있다.

이부분은 깊이 공부하려면 책한권인만큼 이 책에서는 간단히 다루고 있다.

내 홈페이지에도 SEO 최적화를 해야겠다. ㅋㅋㅋ

또한 워드프레스 기능과 관련있는 것은 아니지만 홈페이지를 제작하는데에 유용한 무료폰트와 포토스케이프, 무료이미지, 유료 테마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이 부분들만 참고한다면 훨씬 좋은 디자인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 (디자이너의 소견 ㅋㅋㅋ)

마지막 네번째 파트에는 진짜 리얼 본격적인 홈페이지 제작에 대해 나와있다.

총 4가지의 홈페이지 종류에 따라 상세하게 과정이 나와있어서, 나에게 맞는 홈페이지를 선택하고 하나씩 따라하면 내손으로 만든 워드프레스 홈페이지가 완성된다.

가장 기본적인 회사 소개에 대한 홈페이지를 만들수도 있고~

물건을 사고팔수 있는 멋진 쇼핑몰도 만들수 있다. 아무래도 쇼핑몰 부분은 이것저것 세팅해야할 것들이 있다보면 4가지 홈페이지 유형 중 가장 많은 페이지로 소개되어있다.

또한 웹진 형태로 나만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수도 있고~

나 같은 디자이너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 형태의 홈페이지도 만들수 있다.

나는 현재 유료 워드프레스 테마를 설치한 포트폴리오 형태의 홈페이지를 사용중이다.

그동안 워드프레스에 대해 잘 모르고 사용하지 못했던 기능들이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소소한 기능부터 고급 플러그인 설치까지 배울 수 있어 이제 내 홈페이지도 더 멋지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것 같다.

진짜 실무에 필요한 엑셀 기능 쪽집게 과외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함수&수식 - 모든 버전용 ㅣ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김경자.송선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6월

1인사업가로 혼자 문서와 회계, 고객관리, 디자인 작업까지 다 해야하는 나..

다른 문서작업 툴은 그냥그냥 쓸수 있겠는데, 엑셀은 참 쉽지 않다. 

대학생때 엑셀 메크로까지 배웠지만 다 까먹고 실제 실무에 사용하려고하면 뭘 써야하는지 그때그때 검색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 책은 엑셀을 헤메고 있는 내가 업무에 필요한 엑셀을 다룰때 과외선생님처럼 옆에 꼭 붙어서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그냥 일반적인 엑셀 기능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예시들로 엑셀 함수와 수식에 대해 집중해서 다루기 때문에 정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책의 절반 가량의 첫번째 파트에서는 엑셀 수식과 함수를 다루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기능 40가지를 다루고 있다.

수식의 핵심기능 10가지

함수를 이용해 양식 자동화하고 집계표를 만드는 기능 15가지

데이터를 다루는 도구와 수식으로 집계하는 기능에 대해 15가지

이렇게 크게 3개의 챕터에서 40가지의 세부적인 기능들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고, 이 내용들 또한 실무 예시들로 실습해보며 기능을 배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공부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다.

한빛미디어 컴퓨터 활용서의 특징인 빨간 숫자 동그라미~ 이 순서대로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실력이 쑥쑥~!

정말 명확하게 순서를 표시해준 이 편집 디자인 정말 맘에 든다~! (직업병 나왔다... ㅠㅠ)

각 챕터 끝에는 모범생이 정리해둔 깔끔한 노트처럼 각 챕터의 핵심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비법노트가 있다.

각 기능에서 조금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실력향상이 중간중간 나와있다. 

하나를 배우고 하나를 더 배워 더 빨리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수 있도록 꼭 읽어봐야지!

정말 맘에 드는 팁.. 시간단축!! 

칼퇴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에게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시간단축할 수 있는 꿀팁이 살포시 나와있다.

컴퓨터 실용서가 이렇게 디테일해도 되는것인가~!!

수식을 입력해야하는 문구(?)에는 이렇게 아주 굵은 글자로 표시되어있다.

엑셀에서 이 수식 입력할 부분은 오타를 치면 안될 중요한 부분이기에 아주 명확하게 표시해준 편집자에게 감사하다!

두번째 파트는 책의 절반가량 프로젝트로 좀더 깊이있는 예제들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핵심인 회사에서 통하는 기능들이 이곳에 다 모여있다고 볼수 있다.

정말 실제 회사에서 쓰는 엑셀 문서들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젝트 형태로 나와있다.

프로젝트 제목부터가 실제 회사에서 있을법한 문서와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각 프로젝트마다 앞에서 배운 기능들을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키워드로 정리되어있다.

또한 프로젝트답게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있어 어떤 순서로 작업하면 되는지 순서표가 나와있어 머릿속에 순서를 한번 생각하고 예제를 따라할 수 있어 좋았다.

두번째 파트 프로젝트 편에서도 비법 노트가 각 프로젝트가 끝나는 부분에 정리되어 있다.

프로젝트에서 쓰인 핵심 기능들을 미리 살펴보고 예제를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핵심기능들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나와있다.

두번째 파트에서도 시간단축과 실력향상 팁이 중간중간 꾸준히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챕터는 수식과 함수를 활용하여 자동화 문서 만들기~!! 

역시 노가다를 싫어하는 나에게 자동화 문서로 나 대신 엑셀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들이 담겨있다.

한빛미디어 책의 특징은 항상 뒤에 단축키를 모아놓은 두꺼운 책갈피(?)가 있다.

그래서 이걸 잘라 책상 모니터 옆에 붙여놓으면 더 빠르게 단축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배우고 난후 추천하는 책이 옆에 소개되어있는데, 나도 꼭 업그레이드 완성하고 엑셀 데이터에 대한 책도 보고 싶다.

어도비 XD에 대해 기초부터 실습까지 한번에

맛있는 디자인 어도비 XD CC - 웹디자이너를 위한 UX/UI 디자인 기초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임선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4월

14년동안 웹디자인으로 일했던 나는 XD가 없었던 시절에 웹디자인을 했던터라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XD를 알고보니 웹디자인하는데에 사용했다면 너무 유용하고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지금 이 책을 보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전공한 내가 전공한걸 못써먹는게 아쉬워서 꼭 죽기전에 앱을 하나 개발해보고 싶은데

그때 앱을 디자인할때 쓸수 있는 프로그램이 어도비 XD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배워야겠다 싶은 프로그램이 XD이기에 이 책을 통해 기초부더 실습하며 하나하나 공부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핫한 디자인 영역인 UX/UI 디자인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이 있다.

기획하고 전반적인 UX디자인에 대한 설명으로 XD를 사용하기 전에 알아야할 기본적인 이론이 있다. 

길게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짧고 굵게 배울수 있다.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의 내용이 있는 두번째 챕터에는 어도비 XD 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다.

나 또한 XD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부분도 쉽게 넘어갈수 없었다. 

하나하나 툴에 대해 어떤 기능이 있는지, 각 기능별로 상세한 실습을 해보며 익힐수 있도록 되어있다.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설명이 되어있어 실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다.

기본편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이론과 XD 툴에 대한 기능을 공부하는 부분이었다면

활용편에서는 실제적인 주제로 실습을 해가며 기능들을 사용해보는 방법들이 잘 설명이 되어있다.

한빛미디어 디자인툴 관련 책들과 마찬가지로 툴의 화면과 설명글의 번호를 잘 매치해서 순서대로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한빛미디어의 이런 방식의 편집이 참 맘에 든다.. ㅎㅎㅎ

마지막 활용 두번째 챕터에서는 진짜 앱을 디자인해보며 실습하는 시간이라 가장 재미있었다.

정말 이제 나의 앱을 디자인한다면 이 책을 통해 배운 XD를 사용해 앱을 디자인할 수 있을것 같다.

어도비 XD의 특징이 다른 어도비 디자인 툴을 사용한다면 쉽게 익힐수 있고 또한 호환도 잘 되어서 작업에 효율적인것 같다.

​역시나 마지막에는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의 특징인 단축키 모음 카드가 있다.

디자이너에게 단축키란 칼퇴의 무기가 되기에 ㅋㅋㅋㅋ

어도비 XD에 대해 배우고 싶지만, 다른 툴들에 비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와있지 않다.

맛있는 디자인에서 XD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내준것이 개인적으로도 참 감사하다. ^^

나도 내가 만든 이모티콘 쓰고 싶다

카카오톡, 라인, 아이 메시지 & 페이스북 메신저와 함께하는 이모티콘으로 돈벌기
김영삼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3월

디자이너인 나는 카톡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늘 그런 생각을 해왔다.

"나도 내가 만든 이모티콘 쓰고 싶다..."

그런데 막연하고 방법도 잘 모르겠고.. 도전해보 싶은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에 바램만 있을뿐 시도조차 못해봤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눈에 익은 이모티콘을 많이 제작한 김영삼 작가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정말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었다.

PART 0. 시작하기에 앞서 정말 입모티콘에 대해 궁금할만한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전혀 1도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너무 친절한 챕터였다.

개인적으로 Q&A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PART 1. 한빛도서의 특징이기도 한 꿀팁 부분.. 컴퓨터 도서에 대해 전문적인 출판사라서인지 이런 꿀팁 부분을 참 잘 편집했다.

중간중간 실무자가 아니면 잘 알려주지 못할 그런 팁들이라서 본문 내용을 보다 만나면 반갑기까지 한다.

이 책의 특징은 그냥 이론적인 설명이 가득한 책이 아니라 실제로 이모티콘을 만들수 있도록하는데 있는것 같다.

그래서 실제적인 팁과 방법들, 그리고 이렇게 연습할 수 있는 연습지까지 친절하게 들어가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나에게는... 이 연습 페이지는 복사해서 많이 그려봐야할것 같다. ㅋㅋㅋ

사수가 알려주듯이 먼저 이모티콘을 만들어본 작가님의 센스있는 톡~!

위로도 해주고 도전할 수 있게 토닥이는 듯한 내용들이 옆에서 꼭 붙어 알려주는 친절한 사수같은 느낌이다.

실제적인 사이트와 컴퓨터 화면이 있어서 헤메이지 않고 잘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활용서는 이런 화면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는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부터 사이트까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PART 2. 이모티콘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그래픽 툴은 필수이다.

기본적인 그래픽 툴을 다루고 있는 나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정말 딱 이모티콘 제작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설명이 되어있다.

다른기능은 잘 몰라도 여기에 나온 기능들만 익힌다면 충분히 이모티콘 제작하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다.

일러스트와 포토샵 두가지 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정 설명 글과 그래픽 툴 화면에 대한 부분이 빨간 번호로 표시되어있어서

내용을 읽으며 화면의 어느 부분을 이야기하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 아주 친절하게 표현되어있다.

과정과정에 따라 번호를 따라 하다보면 놓치지 않고 잘 따라 만들수 있게 되어있다.

PART 3. 이 책의 하이라이트~!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실제적인 방법들이 있는 파트이다.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대가 되었던 부분이다.

이렇게까지 실제적으로?라고 생각할만큼 정말 노하우를 아낌없이 다 알려주시는것 같다.

폴더정리를 어떻게하면 좋을지까지 이제 막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배우는 우리에게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작가님이 정말 섬세하시고 친절한 분인가보다.. ㅋㅋㅋ

이렇게 가려운곳, 궁금할만한 곳도 미리 긁어준다.

지금은 아니어도 이모티콘을 하나 제작하고 나면 다른 곳에도 쓰고 싶을게 분명하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변환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잘 설명되어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작가님의 이모티콘들~ 그 이모티콘 7가지를 따라하며 실습할 수 있도록 과정이 설명되어있다.

섬세하게 어느 부분을 그리고 만져야하는지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실습 과정을 보며 든 생각은 이모티콘 한가지 나오는게 정말 작가의 마음으로 공을 들이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PART 4. 마지막으로 그래픽 툴을 이용해 제작이 완료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과 라인 그리고 모히톡에 어떻게 입점하는지 제안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이 부분이 없다면 사실 판매하는 이모티콘이 안될텐데, 마지막 이 과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며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