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인 나는 카톡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늘 그런 생각을 해왔다.
"나도 내가 만든 이모티콘 쓰고 싶다..."
그런데 막연하고 방법도 잘 모르겠고.. 도전해보 싶은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에 바램만 있을뿐 시도조차 못해봤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나도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눈에 익은 이모티콘을 많이 제작한 김영삼 작가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정말 궁금한 것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었다.
PART 0. 시작하기에 앞서 정말 입모티콘에 대해 궁금할만한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된다.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전혀 1도 모르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너무 친절한 챕터였다.
개인적으로 Q&A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PART 1. 한빛도서의 특징이기도 한 꿀팁 부분.. 컴퓨터 도서에 대해 전문적인 출판사라서인지 이런 꿀팁 부분을 참 잘 편집했다.
중간중간 실무자가 아니면 잘 알려주지 못할 그런 팁들이라서 본문 내용을 보다 만나면 반갑기까지 한다.
이 책의 특징은 그냥 이론적인 설명이 가득한 책이 아니라 실제로 이모티콘을 만들수 있도록하는데 있는것 같다.
그래서 실제적인 팁과 방법들, 그리고 이렇게 연습할 수 있는 연습지까지 친절하게 들어가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 나에게는... 이 연습 페이지는 복사해서 많이 그려봐야할것 같다. ㅋㅋㅋ
사수가 알려주듯이 먼저 이모티콘을 만들어본 작가님의 센스있는 톡~!
위로도 해주고 도전할 수 있게 토닥이는 듯한 내용들이 옆에서 꼭 붙어 알려주는 친절한 사수같은 느낌이다.
실제적인 사이트와 컴퓨터 화면이 있어서 헤메이지 않고 잘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활용서는 이런 화면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는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이모티콘 제작 프로그램부터 사이트까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PART 2. 이모티콘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그래픽 툴은 필수이다.
기본적인 그래픽 툴을 다루고 있는 나이지만, 이 부분에서는 정말 딱 이모티콘 제작에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설명이 되어있다.
다른기능은 잘 몰라도 여기에 나온 기능들만 익힌다면 충분히 이모티콘 제작하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다.
일러스트와 포토샵 두가지 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정 설명 글과 그래픽 툴 화면에 대한 부분이 빨간 번호로 표시되어있어서
내용을 읽으며 화면의 어느 부분을 이야기하는지 쉽게 찾을 수 있게 아주 친절하게 표현되어있다.
과정과정에 따라 번호를 따라 하다보면 놓치지 않고 잘 따라 만들수 있게 되어있다.
PART 3. 이 책의 하이라이트~!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실제적인 방법들이 있는 파트이다. 가장 재미있고 가장 기대가 되었던 부분이다.
이렇게까지 실제적으로?라고 생각할만큼 정말 노하우를 아낌없이 다 알려주시는것 같다.
폴더정리를 어떻게하면 좋을지까지 이제 막 이모티콘 제작에 대해 배우는 우리에게 유용한 내용들이었다.
작가님이 정말 섬세하시고 친절한 분인가보다.. ㅋㅋㅋ
이렇게 가려운곳, 궁금할만한 곳도 미리 긁어준다.
지금은 아니어도 이모티콘을 하나 제작하고 나면 다른 곳에도 쓰고 싶을게 분명하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변환하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잘 설명되어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작가님의 이모티콘들~ 그 이모티콘 7가지를 따라하며 실습할 수 있도록 과정이 설명되어있다.
섬세하게 어느 부분을 그리고 만져야하는지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실습 과정을 보며 든 생각은 이모티콘 한가지 나오는게 정말 작가의 마음으로 공을 들이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PART 4. 마지막으로 그래픽 툴을 이용해 제작이 완료된 이모티콘을 카카오톡과 라인 그리고 모히톡에 어떻게 입점하는지 제안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이 부분이 없다면 사실 판매하는 이모티콘이 안될텐데, 마지막 이 과정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며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