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우리는 그걸 통해 깊어지고 넓어진다. 배를 타고 항해할 때, 별 어려움 없이 항구에 도착한 사람과, 도중에폭풍우를 만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서 항구에 도착한 사람은 항해술이나 체험의 깊이에서 천지 차이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는 장애인을 ‘도전자(challenger)‘로 부르자는 움직임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영적인 존재인 우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또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적인 성장을 계속해 나가 우주의식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언젠가 우리는 수명을 다하여 육신을벗게 된다. 그 후 궁극적으로 가게 되는 사후세계에 대한 지식들이 각자의 삶의 의미와 이유를 탐구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P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