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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도깨비가 펑!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8
와타나베 유이치 지음, 우민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입니다.
글, 그림 : 와타나베 유이치
옮김 : 우민정
꿀꾸리, 돈돈이, 하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게시판에서
불꽃놀이 포스터를 보고
셋이서 보러 가자고 약속했어요~
꿀꾸리는 집에 오자마자
엄마에게 달라붙으며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보러 간다고 했지만
아빠는 늦게 오시고, 엄마는 아파트 모임이 있어서
데려다줄 수 없다고 하셔요.
돈돈이와 하나 집에서도
전화가 와서 못 보낸다고 하네요..
화가 난 꿀꾸리는 아파트 옥상으로 갑니다.
네 시 버스, 다섯 시 버스..
불꽃놀이 보러가는 사람들을 본 꿀꾸리는
엄마한테 서운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오르며
슬픈 기분이 점점 화난 마음으로 변했어요.
멀리서 불꽃놀이 소리가 나고
꿀꾸리는 자기도 무르게 화가나서
"크아아앙!" 외쳤어요.
그 순간 꿀꾸리의 머리에서
순식간에 새빨간 불만 도깨비가 펑!
옆 건물, 뒷 건물 친구들의 불만 도깨비도 펑!
불만 도깨비가 펑! 나오고 나서
아이들 마음은 편안해졌을까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엄마에게 불만있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안해서
친구들이 말한 불만들 말하니
씩~~웃네요ㅎㅎ
꿀꾸리와 친구들 불만 도깨비를 보며
대리 만족을 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