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덕 위의 괴물 - 생각쑥쑥 ㅣ 이야기 놀이터 17
앤드류 오닐 지음, 아이리스 메이스 그림 / 북앤솔루션 / 2021년 4월
평점 :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입니다.
언덕 위의 괴물은
마음 튼튼 생각 쑥쑥
창의인성 그림책
이야기 놀이터의 생각 쑥쑥 중 한 권 입니다.
이야기 놀이터는
마음 튼튼 15권
생각 쑥쑥 2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숲 속에 동물들이 모여 살았어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숲속은 동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어요.
하지만 외톨이 곰 '불리'는 오늘도 혼자였지요.
불리의 별명은 겁쟁이였어요.
친구들이 바위 사이를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도
불리는 겁이 나서 낄 생각을 못했어요.
풀숲에서 자그마한 방아깨비가 뛰어올라도
깜짝 놀라서 달아났지요.
어느 날 친구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어요.
불리도 숨바꼭질은 자신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친구들은
언덕위에 괴물이 산다는 집에 갔다 오면
같이 놀아 준다고 합니다.
괴물이 살고 있다는 소문 때문에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는 집이었죠.
불리는 무서웠지만
이번에도 도망가면 친구들이 놀아 주지 않을 것 같아서
언덕 위의 괴물집에 갔어요.
괴물이 잡아 먹으면 어떡하지
가슴은 쿵쾅거리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지만
불리는 언덕을 향해 올라갔어요.
창문으로 집안을 봤는데
보글보글 스프가 끓고 고소핸 냄새가 났지만
괴물은 보이지 않았어요.
불리는 용기를 내서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어디에도 괴물은 없었어요.
그런데 작은 침대에 이불이 불룩하게 솟아 있었어요.
불리는 살금살금 다가가 이불을 살짝 들췄지요.
이불 속에는 불리가 찾던 괴물이 있었어요.
알고 보니 괴물도 불리 같은 겁쟁이였어요.
두 겁쟁이는 금방 친해졌지요.
불리가 나오자 친구들은 환호성을 질렀어요.
그리고 괴물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괴물을 소개했어요.
그 후로 괴물과 동물 친구들은 친구가 되었어요.
책의 뒷면에는
이야기 속으로, 즐거운 상상,
인성 이야기 - 용기,
부모를 위한 코칭이 있어서
육아에 도움도 되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