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무림서' 시리즈 두번째. 화산파 청풍의 성장기입니다. 다사다난을 이겨내는 왕도물 구성을 띄기 때문에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성장무협 입니다. 뛰어난 전투 묘사. 비열함과는 한참 거리가 먼 우직한 주인공의 성격. 전작 무당마검과 다르게 시리즈물 연관성이 다소 동떨어진 작품이자 짧은 구성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이 더 부각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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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문(살수)가 배경, 주인공이 살수가 되어 중원 평정을 담은 무협물.1권 한정 압도적. 사신의 소개 문구 중 '추리, 추격' 무협에 가장 부합하고, 상상도 못한 형벌, 기나긴 생존기와 추격기 등 긴박감을 잘 담아냅니다. 중반 이후, 아니 사실상 1권 이후는 여타 무협 소설과 차이가 적어 기대감이 실망감했네요.
'한백무림서' 시리즈. 총 11개의 이야기 중 첫번째. 무당파 명경이 원나라군과 전쟁을 치루며 성장하는 무협물입니다. 잔혹한 전쟁을 통한 무림인의 고뇌가 특징, 배경은 무림이 아닌 북방 전장이며 그래서 전쟁과 연계된 무공의 묘사가 일품입니다.다른 시리즈 주인공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대감과술법이나 산해경 등이 존재하여 다채로움. 애초에 소설 제목이 무당이 아닌 무당'마검' ~한백무림서 시리즈가 완결 가능성이 낮고 3번째 작품인 천잠비룡포도 가까스로 완결된 작품인지라 시리즈물을 즐겨보는 입장에서는 첫번째 작품인 무당마검을 선뜻 읽기가 애매하네요.